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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메카 캐릭터순위] 9월 4주차, 나노 강화제로 파워업! 아나 2주째 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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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의 우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 같습니다. 이와 더불어 '루시우', '라인하르트', '자리야'도 지난 주의 순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반대로 '젠야타'는 3 힐러 조합의 인기가 식으면서 더 이상 순위 상승의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프로 대회에서 아나는 조합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그 원인에는 역시 궁극기 '나노 강화제'가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나노 강화제가 쓰였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만큼 가공할 위력을 발휘하고 있지요. 이에 따라 '리퍼', '겐지' 등 나노 강화제와 궁합이 좋은 영웅들은 비교적 높고, 반대로 효율이 낮은 '맥크리' 등은 픽률이 낮았습니다.


▲ '한타'의 중심이 되어가는 '아나'

이러한 현상은 다른 결과를 불러오기도 했습니다. '메이'와 '한조'의 활약이 기존보다 늘어난 것인데요. 나노 강화제와 자리야의 '중력자탄'이 동시에 시전되는 '한타'에서 메이의 '빙벽'과 '눈보라'는 효과적인 대처 수단으로 돋보였습니다. 발을 묶고 길목을 차단하는 메이의 개성이 유감없이 드러났지요. 한조는 맥크리 등 원거리에서 위협적인 대상들이 사라지면서 후반까지 사용될 여지가 생겼습니다. 다만 겐지와 '트레이서'에게는 취약한 모습을 보여 픽률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출시 9주만에 첫 4위를 달성한 만큼 아나는 어느 때보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는 아나의 궁극기 충전 비용이 20% 증가했는데요. 정식 서버 적용 시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주 투표에서는 그야말로 '한조각'에 어울리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가장 상대하기 싫은 영웅' 항목에서는 메이와 겐지가 1위를 양분한 반면, '가장 아군으로 두기 싫은 영웅'은 모든 캐릭터가 첫 번째로 한조를 지목한 것입니다. 젠야타를 제외하면 응답 비율이 과반수가 넘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합니다. 한조 스스로도 한조를 고른 아이러니한 상황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껏 기회가 올 때마다 상향을 받아온 한조이지만 플레이어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합니다. 미래 시대의 전투에 활을 들고 참전한 한조의 잘못일까요? 언제쯤이면 한조가 빛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 단편 애니메이션에서는 신궁의 솜씨를 갖춘 '한조', 하지만 게임에서는...

금주의 투표: 경쟁전에서 '천상계'와 '심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점수대는?

경쟁전 점수는 동일한 조건에서 플레이어의 실력을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여기서는 높고 낮은 점수를 '천상계'와 '심해'라는 별칭으로 구분 짓는 경우가 있는데요. 여러분이 직접 그 기준을 정한다면 과연 그 점수대는 어디쯤일까요? 부문 별로 한 표를 행사해 주세요.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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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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