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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성인들의 교향곡(레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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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의 깜찍함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그라비티에서 성인지향의 온라인게임으로 레퀴엠을 선보였다. 어감상으로 레퀴엠이란 말은 상당히 고급적인 이미지로서 레퀴엠 온라인이 추구하는 화려함과 웅장함의 의미를 효과적 으로 전달하고 있다.

레퀴엠은 단어적인 의미로 죽은자에 대한 미사의 뜻을 가지고 있다. 즉 게임의 이미지가 그로테스크한 다크판타지 게임이라는 것을 단어하나로 전달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레퀴엠의 특징들

레퀴엠은 다크판타지를 기본 세계관으로 설정한 만큼 하드코어라는 장르로 차별성을 가진다. 하드코어라는 말이 나온 만큼 액션 자체도 콤비네이션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액션성을 살리고 성인지향적인 만큼 사실적이면서 잔인한 묘사는 레퀴엠에 들어가는 당연한 특징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물론 다양한 모드도 지원된다. 즉 2가지의 시점을 제공해 한개의 게임으로 2개의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주게된다. 일반 필드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3인칭 시점으로, 실내에서는 1인칭 시점으로 변경된다.

전직시스템과 미니게임도 눈여겨봐야 한다. 다른 게임처럼 전직 시스템을 도입하지만 확실한 능력분담을 통해 효과적인 파티를 구성하도록 기획하고 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의 배틀넷과 비슷한 PvP전용 배틀 아레나에서 직업의 특징을 잘 사용한 PvP를 수행하도록 하는 기반으로 전직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미니게임도 다양하게 들어가 레퀴엠이라는 게임 외에도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물론 성인층을 염두에 두고 도박성이 높은 룰을 적용시킨 미니게임을 포함해 레퀴엠이 왜 성인취향의 게임인지 알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전직의 개념을 좀 더 알아보자

레퀴엠의 전직 시스템은 직업의 전직이라는 개념보다는 각성의 개념으로서 캐릭터를 성장시켜나가면서 자신의 잠재능력을 찾아나가는 개념을 적용시키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직업인 카르카스(Carcass) 상태와 1차 각성을 하기 전까지의 레퀴엠 단계가 있다. 이때는 캐릭터의 큰 특징은 보이지 않지만 레퀴엠 온라인을 적응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1차 각성 이후에는 3가지의 직업이 존재하는데 각각 나이트, 매지션, 로그로 분류된다. 각 직업별로 기본적인 전투방식은 나이트는 접근전, 매지션은 마법 시전 그리고 로그는 장거리 계열의 공격능력을 가진다.

1차 각성단계에서 전투방식이 확실하게 구분되며 각각의 직업에 따라 공격이 불가능한 적도 존재하여 서로 파티를 맺지 않으면 원활한 게임이 불가능해진다. 2차 각성시에는 1차 각성된 직업에서 2종류로 세분화되어 총 6종의 직업이 존재하게 된다.

각각의 직업에 따라 같은 전투스타일의 직업이라 하더라도 세부적으로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이들 직업은 단순히 캐릭터가 다양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서 각종 퀘스트나 특정 유니크 몬스터를 처리할 때 파티를 맺어야만 하는 수단으로 적용된다.


메인 캐릭터의 배경

크루제나(Kruxena)
투스클란 전쟁 당시 같은 제노아인들에게 야만인에게 협력했다고 하여 크루제나(제노아의 배신자)라는 오명이 붙은 채 학살당한 제노아 인들이다. 학살로 인해 분노가 종족의 이데올로기가 되었으며 이후 바르투크인들의 도움을 받아 북 미스트 헤이븐의 북쪽 지방에 자치구역을 만들어 놓고 그 지역에서만 생활을 하고 있다.

투란(Turan)
고대에 제노아 인들에게 무시받던 야만족이었으나 투스클란 전쟁, 트리키아 전쟁을 거치면서 현재는 미스트 헤이븐의 패권을 쥐고 있는 최고의 종족이다. 남 미스트 헤이븐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려한 외모와 건장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종족이다.

바툭(Bartuk)
투스클란 전쟁의 주역으로서 거의 모든 전투에서 승리를 따낸 타고난 전사민족이다. 그러나 트란인들의 배신으로 현재는 북미스트 헤이븐의 차가운 불모지로 밀려나 있는 상태이다. ?바르투크 인들은 무기를 잘 다루며, 모든 종족을 통틀어 가장 신체조건이 우수한 민족이다.

제노아(Xenoa)
고대에 미스트 헤이븐의 문명을 발전시킨 문명인들이다. 현재는 고대에 비해 몰락하여 트란 인들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높은 지식수준으로 트란 인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제노아 인들은 경제와 종교를 틀어쥐고 있으며, 신체적 조건은 타 종족에 비해 열등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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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그라비티
게임소개
'레퀴엠'은 어두운 세계관과 하드코어 MMORPG를 지향한 게임으로, 여신 제노비아의 힘이 담긴 '에제키온'을 놓고 각기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네 종족 크루제나와 투란, 바툭, 제노아의 이야기를 그렸다. 하복 엔...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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