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청홍전을 끝으로 바스티안 온라인의 클로즈베타가 끝났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 게임 ‘바스티안 온라인’은
과연 어떤 게임인가? 베타테스트를 통해 우리는 어느 정도의 면모를 게이머들에게 드러냈다. 모든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끝났고
이에 바스티안 베타테스터들과 벌어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모아서 오픈베타를 기다리는 많은 게이머분들께 전해보고자 한다.
개발자가 직접 밝히는 바스티안의 실체를 파고 들어가본다!
| 바.티.백.서! " 매너없는 게이머 때려잡기!" |
게임지기 : 이 땅의 진정한 온라인 게이머들을 위한 생활 지침서 바티백서! 온라인게임에서 매너없는
게이머 때려잡기!
게임지기 2 : 이 땅에 수많은 종류에 비매너가 있다. 그중에는 길거리 비매너, 서비스 비매너,
줄설 때 비매너, 정치 비매너, 대인관계 비매너, 하지만 우리가 정말 조심해야할 것은 얼굴 안보인답시고 온라인
상에 들어와서 교묘한 말로 초보자들 꼬셔서 이득 봐가며 게임하는 그런 무식한 온라인게임의 비매너들이다.
게임지기 3 : 어릴 적부터 엄마가 구슬하나 사주면 재빨리 친구들이랑 구슬따먹기해서 다리로는 금을
살짝 밟고 손은 최대한 뻗어서 허리는 되는데까지 굽혀가며 구슬을 쳐서 친구들의 돌구슬, 청구슬, 알록구슬,
유리구슬, 싼구슬, 비싼구슬 다 따가면서 비매너를 했던 버릇이 아직까지 남아있어 지금은 온라인게임 접속해서
아이템사기, 현거래사기의 세계에 빠지는 사람들이 해마다 123%씩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게임지기 4 : 이제 우리의 선택은 하나다. 해마다 온라인게임 사기치는 놈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여
햇볕이 비추는 양지에서 즐겁고 건전하고 안전하게 파인애플, 당근, 야채, 사과, 호박 등을 갈아 만들어 즙을
낸 과일쥬스에 엄마가 해주신 쿠키를 먹어가며 게임을 할 것인가 햇볕이 들지 않는 어느 작은 골방 한 구석에서
하도 온라인게임 사기를 치다가 눈알이 돌아가 “띠리리 띵띠 띠리리리링” 변신 장동건! “사기 마이쳤다 아이가~”할
것인가.
바.티.백.서! 온라인게임에서 비매너하는 놈 때려잡기!
갑자기 왠 청년백서 패러디냐고? 내 글 원래 이래.
“내 글은 ‘바이킹’이야. 왔다갔다 거리면서 패턴은 똑같지 -_-”
(게임메카 편집장님 왈 : 글 쓰다 오버하는 놈 때려잡기!!!!)
켁... 다시 제 정신으로 돌아와서...;; 정말로 게임지기들이 비매너를 하는 사람들을 때려잡는 것은 아니지만
바스티안을 하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이 바로 운영자들의 ‘비매너 없애기 운동’이었다. 매너게임을 위해서 이 정도로
운영자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니 우선 첫인상은 좋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과연 비매너가 완전 차단됐느냐?
100%라곤 할 수 없지만 클로즈베타가 끝날 때까지는 매너 있는 분위기에서 무사히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운영자들의 남다른 노력이 전체적인 게임의 분위기를 올바른 쪽으로 이끌어 갔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는 테스터들과
운영자들이 친해져서 개발에 대한 얘기까지 나누었을 정도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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