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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004 특집 2] 일본 온라인게임,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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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0일 일본 총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일본 초고속정보통신망(xDSL)은 1,200백만 세대에 보급돼 있으며 인터넷카페는 2,000여 개가 운영되고 있고 온라인게임 컨텐츠를 이용하는 사람은 1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xDSL가입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게임분야에 있어서는 약소국이며 관련인프라가 거의 갖춰지지 않아 온라인게임시장에 있어서는 가볍게 여겨졌던 일본이 이제는 2000년도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의 초기모습과 굉장히 흡사한 형태를 갖출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일본 온라인게임시장의 초기선점을 위해 NHN, 네오위즈, CJ인터넷, 그라비티, 엔씨소프트, 한빛소프트 등 중, 대형 국내온라인게임업체 CEO들이 일본을 자주 방문해 소프트뱅크, 야후BB, 익사이트,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등의 관련업체와 일본시장 진출에 관한 물밑작업을 진행할 정도로 일본 온라인게임시장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져가고 있다.

일본 게임시장은 이런 국내 온라인게임업체의 일본진출을 환영하고 있다.

최근 일본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비디오게임시장에 대한 대안을 온라인게임시장에서 찾고 있으며 때마침 브로드밴드가 일반에 급속도로 보급됨에 따라 온라인게임컨텐츠를 이용하는 게임유저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전에도 ‘울티마 온라인’이라든가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과 같은 웨스턴MMORPG가 서비스됐으며 90년대 말 ‘라스트스톰’, ‘타크아이즈’와 같은 일본 MMORPG가 개발돼 서비스됐지만 느린 현지화와 인터넷 종량과금방식 때문에 일본 게임시장에 있어 온라인게임은 그저 돈 많고 외국어를 잘 하는 일부 게임유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었다.

게다가 당시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와 같은 대작 비디오게임이 연이어 발매됐기 때문에 그 누구도 비싼 사용료를 지불해야만 하는 온라인게임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사실 이런 대작 시리즈와 맞붙기에 당시 온라인게임의 퀄리티는 굉장히 떨어졌다

그런 일본 유저들에게 있어 그들의 취향에 맞는 일러스트와 게임시스템 그리고 저렴한 이용요금을 갖춘 국내 온라인게임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나 CCR의 ‘포트리스’와 같이 일본의 초기 온라인게임시장에 진출한  온라인게임이 지금 수많은 일본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렇게 해외온라인게임을 통해 어느 정도 시장의 밑바탕을 이룬 일본 게임시장은 이제 자신들만의 게임으로 시장을 재구축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다지며 해외 유수 온라인게임개발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산 온라인게임을 만드는데 주력을 하고 있다.

▲현재 팔콤은 이소프넷, 메가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이스 온라인과 쯔바이 온라인을 개발중이다

이에 게임메카는 2004년 하반기, 물밀 듯이 밀려들어오는 해외 온라인게임에 맞서 일본 온라인게임시장을 지켜내려는 일본 토종 온라인게임 중 주목할 만한 몇 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는 하지만 화려한 기술력보다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알찬 서비스로 승부를 걸어보려는 일본산 온라인게임에 주목해보도록 하자.

★일본산 온라인게임은 뭐가 있을까?

아직도 일본은 온라인게임과 네트워크 대응게임을 정확히 분류하지 않을 정도로 온라인게임시장에 대한 정비가 미흡한 편이다(사실은 인터넷망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것은 모두 온라인게임으로 통칭하고 있음).

게다가 서비스되고 있는 100여 가지의 게임 중 거의 대부분은 해외 온라인게임을 현지화해 서비스하는 것 뿐.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이 온라인게임 개발기술력을 갖춘 지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으며 이전에도 온라인게임 개발을 시도했지만 서버운용기술력의 부족으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쉽게 넘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성공한 서비스에 성공했거나 현재 끊임없이 개발 중인 작품이 있어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소개하고자 한다.

타이틀명

크로스게이트

장르

MMORPG

개발사

스퀘어에닉스

유통사

스퀘어에닉스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saru.square-enix.co.jp/crossgate/

 

타이틀명

환창유기

장르

MMORPG

개발사

NetDragon Japan

유통사

NetDragon Japan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mme.netdragon.jp/

 

타이틀명

질주, 양키 혼

장르

어드벤처

개발사

스퀘어에닉스

유통사

스퀘어에닉스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yanta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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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진여신전생 온라인

IMAGINE

장르

MMORPG

개발사

아틀라스

유통사

아틀라스

서비스상태

개발중

홈페이지

http://www.megatenonl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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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대항해시대 온라인

장르

MMORPG

개발사

코에이

유통사

코에이

서비스상태

개발중

홈페이지

http://www.gamecity.ne.jp/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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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동화왕국

장르

MMORPG

개발사

Lager/success

유통사

GAMESPACE24

서비스상태

오픈베타테스트

홈페이지

http://gamespace24.net/f-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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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노부나가의 야망 온라인

장르

MMORPG

개발사

코에이

유통사

코에이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gamecity.ne.jp/n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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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판타지스타 온라인

장르

MORPG

개발사

세가 소닉팀

유통사

세가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sonicteam.com/p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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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무용전 2

장르

MMORPG

개발사

지크레스트

유통사

지크레스트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you-to.jp/buyu2/

 

타이틀명

마스터 오브 에픽

장르

MMORPG

개발사

허드슨

유통사

허드슨

서비스상태

클로즈베타테스트

홈페이지

http://moe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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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여신 다이너스티어

장르

커뮤니티

개발사

시크릿가든

유통사

시크릿가든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s-garden.com/

 

타이틀명

파이널판타지XI

장르

MMORPG

개발사

스퀘어에닉스

유통사

스퀘어에닉스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playonline.com/ff11/index.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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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구몬지

장르

커뮤니티

개발사

커뮤니티엔진

유통사

커뮤니티엔진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gumonji.net/

 

타이틀명

U.C 건담온라인

장르

MMORPG

개발사

반다이

유통사

반다이

서비스상태

개발중

홈페이지

http://www.universalcentu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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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우마하구

장르

시뮬레이션

개발사

호스메이커

유통사

게임채널, NHN JAPAN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uma.hangame.co.jp/start.html

 

타이틀명

건담네트워크오퍼레이션

장르

시뮬레이션

개발사

반다이

유통사

반다이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gno.ne.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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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킹덤오브카오스

장르

시뮬레이션

개발사

아이디어팩토리

유통사

아이디어팩토리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if-kingdom.com/

 

타이틀명

모두의 골프 온라인

장르

스포츠

개발사

SCEI

유통사

SCEI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mingol.net/home/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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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GONE BLADE

장르

MMORPG

개발사

제로엑스

유통사

제로엑스

서비스상태

알파테스트

홈페이지

http://www.zeroeks.com/goneblade/main.asp

 

타이틀명

스트라가든

장르

MMORPG

개발사

프롬네트웍스

유통사

드완고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strugarden.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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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코스모구라시

장르

커뮤니티

개발사

무무, 마이크로비전,

커뮤니티엔진, 스퀘어에닉스

유통사

무무, 마이크로비전,

커뮤니티엔진, 스퀘어에닉스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cosmogu.com/

 

타이틀명

정크메탈

장르

슈팅

개발사

스퀘어에닉스

유통사

스퀘어에닉스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junkmet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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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라이엇 건너즈

장르

시뮬레이션

개발사

알파포인트

유통사

알파포인트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riotgunners.com/

 

타이틀명

스틸팡

장르

액션

개발사

캡콤/세가/넥스텍

유통사

캡콤/세가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steelfa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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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파이터 에이스

장르

시뮬레이션

개발사

자레코 엔터테인먼트

유통사

자레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fa.vr1.co.jp/

 

타이틀명

수도고배틀 온라인

장르

시뮬레이션

개발사

겐키

유통사

겐키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sb-online.genki.co.jp/

 

타이틀명

온라인경마 eHORSE

장르

스포츠

개발사

미디어카이트

유통사

미디어카이트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ehorse.gmani.com/

 

타이틀명

경마전설III

장르

스포츠

개발사

지크레스트

유통사

지크레스트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joynt.ne.jp/uma3/index_joynt.html

 

타이틀명

경마전설 Live!

장르

스포츠

개발사

지크레스트

유통사

지크레스트

서비스상태

클로즈베타테스트

홈페이지

http://www.k-den.jp/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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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파워풀프로야구 온라인

장르

스포츠

개발사

코나미

유통사

코나미

서비스상태

개발중

홈페이지

http://pawapuro.konamionl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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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최유기

RELOAD GUNLOCK

장르

액션

개발사

사이버스탭

유통사

사이버스탭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saiyuuki.gungh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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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트레저스트라이크 풀스윙

장르

액션

개발사

KID

유통사

KID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treasure-str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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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배틀 드래곤

장르

액션

개발사

GAMEPOT

유통사

GAMEPOT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gamepot.goo.ne.jp/battledragon/

 

타이틀명

봄버맨 온라인

장르

액션

개발사

허드슨, 엠게임

유통사

허드슨, 엠게임

서비스상태

오픈베타테스트

홈페이지

http://www.bomberman-online.com/

 

타이틀명

신패(神唄)

장르

시뮬레이션

개발사

ASH

유통사

ASH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kamiuta.ash.jp/

 

타이틀명

자동차왕

장르

시뮬레이션

개발사

스퀘어에닉스

유통사

스퀘어에닉스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carking.jp/

 

타이틀명

은하영웅전설VII

장르

시뮬레이션

개발사

보스텍

유통사

마이크로비전

서비스상태

클로즈베타테스트

홈페이지

http://www.gineid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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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온라인 스트라이커

장르

스포츠

개발사

스퀘어에닉스

유통사

스퀘어에닉스

서비스상태

개발중

홈페이지

http://www.onlinestriker.com/

 

타이틀명

북두의 권 격타 온라인타이핑 배틀

장르

기타

개발사

SSI TRISTARINC

유통사

SSI TRISTARINC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www.gekiuchi.com/

 

타이틀명

대도쿄 25시

장르

보드게임

개발사

석세스

유통사

GAMESPACE24

서비스상태

정식서비스

홈페이지

http://gamespace24.net/daitokyo25/index.html

 

타이틀명

조이나라

장르

기타

개발사

브로드게임, KCT미디어

유통사

브로드게임

서비스상태

오픈베타테스트

홈페이지

http://www.joynara.jp/

 

타이틀명

판타지어스: 더 링 오브

도미니언

장르

MMORPG

개발사

스퀘어에닉스

유통사

스퀘어에닉스

서비스상태

개발중

홈페이지

http://www.playonline.com/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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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명

프론트미션 온라인

장르

시뮬레이션

개발사

스퀘어에닉스

유통사

스퀘어에닉스

서비스상태

개발중

홈페이지

http://www.playonline.com/f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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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타이틀은 바로 이것!

앞서 설명한 것처럼 온라인게임 약소국이라고 인식해왔던 일본도 그동안 온라인게임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게임을 개발, 서비스해왔다. ‘레인가드’, ‘십이국기 온라인’ 등 이름만 남긴 채 영광의 빛도 보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온라인게임도 있지만 이런 게임들을 밑거름 삼아 새로운 영광을 이루기 위해 다시금 허리띠를 조여 매고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게임이 있어 그 중 대표적인 게임들만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 국내 개발사와 협력개발하고 있는 게임도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일본 온라인게임시장의 다크호스를 소개한다.

▲은하영웅전설 VII(국내명: 은하영웅전설 온라인)

타나카 요시키의 전설이 되어버린 은하영웅전설. 그 내용 그대로 게임에 투영한 것이 바로 은하영웅전설 온라인이다.

게임의 컨셉은 ‘스스로 은하영웅 전설의 일부가 되어라!’라는 것. 게임내 NPC는 없다 모든 등장인물은 게이머가 직접 컨트롤 할 수 있고 심지어 자신이 데리고 있는 부관마저 또다른 게이머가 담당해 거대한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전투에서도 함대와 함대가 벌이는 스펙터클함을 강조하고 있으며 소설에서도 묘사했듯이 함대를 이루고 있는 함선에 탑승한 승무원은 1대당 3000~4000명. 즉 한번 전투가 벌어지면 수만명이 죽고 다치는 것이 바로 은하영웅 전설이다.

다만 이런 함대전을 벌이기까지 우주를 이동하는 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제독은 얼마나 있을까 하는 것이 고민이다. 팬을 위한 게임이 될 것인지 아니면 게이머를 위한 게임이 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 미완의 대기인 게임이다.

하지만 여러 번 언급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전작들의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충분히 기대할 만 하다. 국내에서는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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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여신전생 온라인 IMAGINE

온라인게임 분야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에서 그것도 온라인게임 개발이라고는 한번도 해보지 못한 아틀라스가 지난 7월 23일 공시를 통해 ‘진 여신전생 온라인 IMAGINE’이란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내에 서비스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일본내 온라인게임시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온라인게임시장에 대한 아틀라스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진 여신전생 온라인 IMAGINE은 국내에서는 ‘진 여신전생 3 녹턴’ 및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로 잘 알려진 아틀라스의 간판 타이틀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속편이 아닌 기존 시리즈의 고유시스템을 계승한 전혀 새로운 작품이다.

지난 7월 24, 25일 양일간 개최된 도쿄캐릭터쇼를 통해 일반에 첫 선을 보인 진 여신전생 온라인 IMAGINE은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주축으로 하는 액션RPG로 MMORPG모드, 미션플레이모드,  RTS플레이모드 등 성격이 전혀 다른 다양한 게임모드를 한 게임내에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설계방식을 채용해 기존 MMO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함과 자유도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게임분야에 있어 진 여신전생 온라인 IMAGINE은 아틀라스의 처녀작이지만 네트워크 설계 및 운용,  과금서비스, GM 등 온라인게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서비스를 일본 유수의 ISP인 ISAO가 담당하기로 했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가 있다면 아틀라스가 얼마나 진 여신전생의 독특한 세계관을 온라인으로 표현하는가 하는 것인데 이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개발에 있어서만큼은 깐깐한 성격을 보이는 오카다 코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에 진 여신전생 온라인 IMAGINE은 일본 MMORPG시장의 새로운 조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TGS2004에서는 일부 플레이가능한 버전이 출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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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쉔무온라인

아웃런, 애프터 버너, 행온, 버추어파이터 등 세가의 주요 베스트셀러를 개발해온 명인 개발자 스즈키 유가 미약한 드림캐스트 판매량에 불을 지피기 위해 1999년 FREE라는 다소 독특한 장르를 표방하며 개발한 게임 쉔무 시리즈의 최신작인 쉔무온라인.

2003년 2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쉔무온라인은 개발비와 마케팅 비 등 총 300억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최근 ‘러쉬온라인’으로 재기의 기틀을 마련한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개발을 담당하고 스즈키 유가 총감독을 맡는다고 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비디오게임의 개발을 통해 쌓아온 세가의 기술력과 제이씨엔터테인먼트를 통한 국내 온라인게임의 기술력이 접목된 쉔무온라인은 격투액션의 리얼함을 구현하기 위해 세가의 간판 대전격투게임인 ‘버추어파이터’ 시리즈의 기술력을 사용했으며 ‘애프터 버너’, ‘행온’ 등 총감독인 스즈키 유가 과거에 개발했던 작품들을 미니게임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쉔무온라인은 현재 알파테스터버전까지 완성된 상태며 오는 11월 국내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으로 오픈베타테스트를 거쳐 2005년 상반기에 상용화될 예정이며 일본과 중국서비스는 미정이다.

하츠키류의 유술달인인 이와오의 아들로 태어나 하츠키류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 요코스카현의 정의감 넘치는 청년인 하츠키 류의 모험담이 쉔무온라인에도 그대로 이어질지 한번 기대해보자.

한편 세가는 ‘판타지스타온라인 블루버스트’, ‘CTRacer’, ‘쉔무온라인’ 등 3가지 타이틀을 중국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6월 중국 상해에 ‘세가 오브 차이나’라는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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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온라인

코에이의 게임은 분명히 매니아게임이다. 그러나 그 매니아가 대중화되면서 팬들의 가슴을 들뜨게 만드는 게임이 있으니 바로 대항해시대 온라인이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패키지 게임의 추억과 온라인게임의 장점을 잘 비벼낸 전주비빔밥과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 온라인게임으로 기존의 MMORPG와 달리 신항로 탐색, 유적탐험,교역, 해전 등 패키지게임에서 가지고 있던 게임성이 그대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올드게이머를 끌어안고 있다.

전 세계에 뿌려져있는 유적과 특산물을 하나하나 발견하면서 자신의 부를 축적하고 견문을 넓히는 것은 물론이고 16세기 당시의 삶을 그대로 대리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되면서 게이머에게는 기존보다 더 많은 즐거움을 맛보여주는 시스템을 선보이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50여개가 넘는 직업군의 형성이다.

게이머는 포르투갈, 에스파니아, 잉글랜드 등 유럽열강에 소속된 어느 범선의 선장을 비롯해 상인, 군인, 모험가 등 전작에도 등장했던 직업은 물론 일반선원, 해적, 총독, 도독 등 수많은 직업을 가지고 모험을 행하기 때문에 색다른 환경에서의 신선함을 충분히 맛볼 수 있다.

또 최신작인만큼 모든 것이 풀 3D, 풀 인터랙티브 비주얼로 구현됐지만 아직까지 눈에 띈 연출은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게임퍼포먼스의 안정된 밸런스와 고사양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완성도 높은 디테일함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2D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당시의 복장 및 건물을 고증을 통해 철저히 재현하고 있음은 물론이고 게임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함선역시 실제를 방불케 하는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초기무대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역으로 한정되지만 향후 발매될 파워업키트를 통해 신대륙이나 극동아시아 지역을 추가로 서비스 할 예정이며 모든 전투와 커뮤니티가 함대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MMORPG에 지루함을 느낀 유저나 대항해시대 팬들에게는 실망감을 주지 않을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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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전설 Live!

국내 게이머들에게는 조금 낯선 장르인 경마. MMORPG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에서는 더더욱 낮선 장르가 아닐까 생각한다.

경마전설 Live!를 개발하고 있는 지크레스트는 ‘딜문’, ‘무용전 2: 삼국지 환상기’, ‘경마전설 3’ 등의 게임을 서비스한 경험이 있는 개발사로 경마전설 Live!는 경마전설 시리즈의 최신작품이며 지난 2월 20일 도쿄 에비스 이스트 갤러리에서 개최된 지크레스트의 창립기념파티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경마전설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최초로 온라인게임화 된(전작인 경마전설 3도 온라인게임이긴 했으나 네트워크 대응 수준에서 머물렀다) 경마전설 Live!는 매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12시간 동안 10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리얼타임 레이스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풀 3D를 이용한 레이스 중계와 혈통개념의 도입, 지방경마(초보자용)와 해외경마(상위 입상자용) 등의 다양한 레벨개념 추가, 기수육성모드 및 목장, 마굿간 확장시스템 등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경마장 데이터를 비롯해 각 경주마들의 스테이터스 및 레이스 프로그램은 모두 JRA가 공인하는 2004년도 최신 데이터로 반영됐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히 갱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오프라인 더비 팬들도 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으며 그만큼 플레이어는 현실감 있게 게임을 즐기게 된다.

경마전설 Live!는 조교, 육성, 배합 등 경마의 다양한 부분을 사실감 있게 재현한 경주마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이 게임을 통해 현실에서는 쉽게 체험할 수 없는 마주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말을 육성해 레이스에 등록하고 매일 벌어지는 공식 레이스에 참가해 수많은 라이벌과의 대결 속에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최고의 브리더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경마전설 Live!가 추구하는 게임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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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온라인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온라인은 ‘위닝일레븐’ 시리즈만큼이나 국내 비디오게이머들에게 잘 알려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의 온라인버전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에 접속만하면 상대와 만나 대전을 즐길 수 있어 비디오게임으로는 느끼지 못했던 온라인 스포츠게임의 특징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단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는 원작인 비디오게임이 있으며 온라인과 비디오게임기라는 2개의 플랫폼을 단순 비교한다는 것은 약간 무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황 파워풀 프로아구 온라인은 캐릭터의 모습이나 경기장의 모습을 원작을 그대로 재현해냈다는데 많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또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온라인은 온라인게임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컨트롤을 듀얼쇼크가 아닌 마우스만으로 할 수 있으며 키보드 사용자를 위해 키보드를 이용한 간단 플레이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코나미는 주루 플레이 자체를 완전 자동화시켜 야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술적인 재미를 조금 감소시켰지만 이를 제외한다면 코나미는 간단한 조작과 빠른 게임진행이라는 온라인게임만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온라인은 온라인게임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레벨개념을 도입했다.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온라인은 일반 캐주얼게임과 마찬가지로 게임로비에서 게임룸을 개설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레벨개념은 게이머 매칭시 자기 자신과 동등한 실력을 가진 사람을 찾는 도구로 사용된다. 이는 마치 고스톱이나 포커게임의 레벨개념과 흡사하며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온라인의 레벨은 게임승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다.

삼진, 홈런, 장타율, 타율 등의 개인기록은 모두 플레이어의 경험치에 반영되며 이런 결과는 모두 서버에서 일정한 랭킹시스템으로 관리된다.

하지만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시리즈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선수육성모드인 석세스모드와 마이라이프모드가 사라졌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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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미션 온라인

현재 스퀘어에닉스 제 6개발사업부에서 개발중인 프론트미션 온라인은 1995년 발매된 스퀘어에닉스(당시 스퀘어)의 SRPG ‘프론트 미션’의 주 내용인 하프만 전쟁이 종결된 이후 또 다시 하프만 섬에 불어닥친 전운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파이널판타지 XI’, ‘정크메탈’, ‘엄브로시아 오딧세이’, ‘판타지 어스: 더 링 오브 도미니언’과 더불어 스퀘어에닉스 온라인 프로젝트의 메인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프론트미션 시리즈에 근접한 전략과 성장요소를 갖춘 프론트미션 온라인의 전체적인 게임구성은 온라인게임 정크메탈과 세부구성요소는 프론트미션 얼터너티브와 비슷하다.

성장요소는 전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치로 파일럿의 레벨을 올리는 것과 반복된 장비셋팅을 통해 파일럿이 탑승하는 번처를 강화시키는 것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스퀘어에닉스는 여기에 전장에서의 현실감을 위해 레벨과는 별개로 숙련도가 적용되는 ‘직업’이라는 요소를 삽입해 레벨에 의존하는 기존 시리즈의 성장시스템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이런 직업시스템을 이용해 시뮬레이션 장르의 완성도를 높여줄 ‘부대’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 온라인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라고 할 수 있는 파티플레이를 강화하고 전략적인 요소를 삽입했다.

조작은 ‘건그리폰’ 시리즈나 ‘아머드코어’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스퀘어에닉스는 조작에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장비는 플레이어가 게임에 익숙해질 즈음에 제공하고 별도의 튜토리얼과 음성채팅기능을 도입했다.

프론트미션 온라인의 독특함은 서버구성에서 돋보인다.

프론트미션 온라인은 게임무대가 되는 가상의 섬 하프만 섬을 하나의 서버로 구성하고 모든 유저를 한 개의 서버로만 집중시켜 모든 유저가 서버에 개의치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게임특성상 내부에 몇 개의 채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 스퀘어에닉스는 일정지역에 대한 유저집중으로 인해 생기는 서버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서버부하가 적은 지역의 리소스를 부하가 집중되는 지역으로 분배하는 로드밸런싱 시스템도 준비 중에 있다.

이밖에도 프론트미션 시리즈를 플레이해 온 유저라면 누구나 무릎을 탁 칠만한 요소를 삽일될 것이라고 하니 1995년 발매된 프론트미션 1st부터 2003년 발매된 프론트미션 포스까지 9년간에 걸쳐 역사를 이어온 프론트미션 시리즈를 즐겁게 즐긴 유저에게 있어 3사분기에 첫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할 프론트미션 온라인은 한 번쯤 기대해 볼만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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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센츄리 건담 온라인

유니버설 센츄리 건담 온라인(이하 UC)은 ‘기동전사 건담’의 세계를 무대로 한 온라인게임으로 반다이는 UC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만 표현됐던 달과 지구, 콜로니를 중심으로 한 지구권을 풀 스케일로 재현했으며 모든 지형에 대한 축척을 현실과 같은 수준으로 구현했다.

그 방대함도 웬만한 게이머라면 기가 죽어버릴 정도이며 최대 16만 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통합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UC가 일본내 서비스만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접속이 가능한 전 세계 모든 지역을 서비스 권에 포함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또 UC는 건담의 세계관을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도록 전투계, 개발계, 생산계를 비롯한 다양한 직업과 생활관을 제공하며 유저는 각 직업군에 맞게 모빌슈츠의 파일럿이나 함대 승무원, 파일럿이 탑승하는 모빌슈츠나 함선을 제작하고 수리하는 등의 경제활동을 하게 된다.

이렇듯 UC의 모든 게임요소는 유저들의 활동에 의해 좌우되며 게임의 메인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메카닉을 비롯해 모든 아이템은 유저 스스로 노력해 만들고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UC는 기존 MMORPG에서 보여줬던 생활시스템을 뛰어넘어 실제생활을 방불케 할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난 E3 2004에서 공개된 영상은 오랜 개발과정을 거쳐 어렵게 공개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망을 금할 수 없다.

일단 영상의 퀄리티가 공개된 스크린샷과 상당부분 상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배경 오프젝트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도 캐릭터나 모빌슈츠의 움직임이 상당히 단조롭고 느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동종의 다른 건담게임과는 달리 전투에 대한 박진감과 긴장감을 전혀 느낄 수 없다는 단점도 확인됐다. 이런 문제는 현재 UC가 클로즈베타테스트인 것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UC를 기다려온 유저들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건담을 즐기는 팬들에게 그들이 융화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주는 것이 그치지 않고 그들이 나름대로의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해 줄 수 있는 UC가 된다면 충분히 온라인게임분야에 있어 명작으로 손꼽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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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어스: 더 링 오브 도미니언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 XI’, ‘엄브로시아 오디세이’, ‘프론트미션 온라인’에 이어 네 번째 PlayOnline 대응 온라인게임인 ‘판타지 어스: 더 링 오브 도미니언(Fantasy Earth: THE RING of DOMINION)’을 공개했다.

PlayOnline 대응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버전이 먼저 출시될 판타지 어스: 더 링 오브 도미니언(이하 판타지 어스)은 전략성을 가미한 액션RPG로 스퀘어에닉스는 이 게임에 대해 “MMORPG의 즐거움과 액션게임의 통쾌감, 리얼타임전략시뮬레이션이 가지고 있는 깊이를 모두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배의 상징인 반지를 갖게 된 한 왕이 세상을 지배하던 시대. 어느 날 지배의 상징이었던 반지가 사라지게 되자 세상을 저마다의 힘으로 세상을 다스리던 5명의 왕은 다시 패권을 다투기 위해 세상을 전란으로 몰아넣는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다섯 명의 왕 중 한 명을 섬겨 대륙의 전란에 뛰어든다는 지극히 고전적인 컨셉에서 시작되는 판타지 어스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며 입수한 스크린샷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전사, 도적, 마법사 등의 다양한 클래스가 등장하며 게임의 전체적인 느낌이 얼마 전 개발포기를 선언한 레벨파이브의 ‘트루판타지 라이브 온라인’과 비슷하다는 것 뿐.

한편 스퀘어에닉스는 2005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실시할 에버퀘스트 2와 관련된 내용 외에는 자사의 온라인게임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일절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며 판타지 어스는 오는 24일부터 개최될 TGS2004에 영상만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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