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건담을 제일 잘 조종할 수 있어!
일본의 애니메이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을 꼽으라면 절대 빠지지 않는 작품이 바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다. 그 첫 번째 작품인 ‘기동전사 건담’은 1979년 4월 7일 첫 방송이 시작되어 전 43화로 제작된 ‘리얼로봇 애니메이션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다. 당시 로봇 애니메이션의 주류를 이루었던 슈퍼로봇물-1화에 적 로봇은 한 대씩 나타나고, 필살기 한 방이면 모든 적이 박살나는 등의-에 비교해 보면, 공장에서 양산되는 로봇이라던가 음모와 애증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스토리 등은 가히 충격적이었을 것임에 틀림없다.
1년 전쟁의 전장을 무대로 주인공인 ‘아무로’가 싸움을 통해 ‘뉴타입’으로 각성하는 내용 역시 속편들의 줄거리에 커다란 기둥이 된다. 시리즈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완벽히 체계화된 세계관은 극장판을 거쳐 더욱 세련되게 다듬어졌고 후에도 뛰어난 속편들을 낳게 하였다.
이렇듯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의 걸작이라 불려도 아깝지 않을 건담 시리즈는 당연히 다양한 플랫폼으로 수많은 관련 게임들을 발표한 바 있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온라인 액션 게임 ‘건담 캡슐 파이터’나 PS3용 타이틀 ‘건담무쌍’ 등, 현재까지도 건담 게임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건담 관련 게임들 중 대표적인 작품들을 골라 어떤 점이 다르며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가장 최근 작품이자 가장 쉽게 유저들이 접할 수 있는 타이틀인 SD건담 캡슐 파이터와 비교하며 읽어본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
① GUNDAM THE BATTLE MASTER 1, 2
제작 : 반다이 / 발매년도 : 1997, 1998 / 플랫폼 : 플레이 스테이션
‘스트리트 파이터’, ‘아랑전설’ 등 2D 대전게임이 최고의 전성시대를 구가하고 있었던 1990년대, 건담 관련 게임 역시 2D 대전 장르로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됐다. 하지만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이 바로 이 ‘건담 더 배틀 마스터 1, 2’이라고 할 수 있다.
‘건담 더 배틀 마스터’는 리얼 사이즈의 모빌슈트들이 시대를 초월해 벌이는 대전 게임으로, 폴리곤 뼈대에 2D 관절 스프라이트를 붙여 움직이는 색다른 기법을 선보였다. 초대 건담은 물론 ‘0083’, ‘제타’, ‘더블제타’, ‘역습의 샤아’ 등 다양한 작품의 기체들이 총출동해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거기에 오리지널 건담 메카닉 디자이너인 ‘오오가와라 쿠니오’가 이 작품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기체 ‘사이코 건담 마크 3’도 등장해 당시로서는 엄청난 방향을 일으켰다.
하지만 파일럿들이 모두 애니메이션이 아닌 게임 내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스토리도 원작과는 아무 상관없는 오리지널 스토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팬으로서는 몰입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단순히 격투 게임으로서는 제법 완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그래픽은 3D게임처럼 움직임이 부드럽고 확대와 축소가 자유로워서 실제로 보면 꽤나 박력 있게 느껴진다. 게임플레이도 수준이 꽤 높아서 다양한 전법을 궁리하며 열중해서 즐길 수 있었다.
부스터를 이용한 자유로운 대쉬 이동은 조금 복잡하지만 익숙해지면 굉장히 유용한 테크닉으로서, 단련할수록 실력이 눈에 띄게 상승한다. 자신의 단련 정도에 따라 ‘자쿠2’ 같은 약한 기체로도 충분히 ‘사자비’ 같은 고성능 기체도 이길 수 있다. 후에 거의 비슷한 시스템의 2편까지 등장했다.
②
기동전사 건담
제작 : 반다이 / 발매년도 : 2000 / 플랫폼 : 플레이 스테이션 2
플레이 스테이션 2 최초의 3인칭 액션 슈팅 게임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건담의 스토리에 따라 ‘붉은 혜성 샤아’, ‘란바 랄’, ‘검은 삼연성’ 등의 유명한 적 캐릭터들은 물론 ‘자쿠’ 부대나 모빌아머 ‘앗잠’, 공격공모 ‘가우’ 등 다양한 지온 기체들과 싸우게 된다.
최대의 특징은 ‘건캐논’이나 ‘건탱크’ 등의 아군 기체들과 팀을 이루어 싸울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시로서는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했으며 애니메이션이나 CG무비까지 삽입되어 있어 팬으로서는 상당히 소장가치가 있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시가지나 사막, 밀림 등 다양한 종류의 배경이 존재하기 때문에 각각 전법을 달리해서 싸워야 한다는 것도 특징. 또 빔 라이플이나 빔 사벨은 물론 하이퍼 바주카, 하이퍼 햄머 등 건담의 모든 무기들이 잘 재현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사용할 무기까지 잘 판단해야 한다.
이동, 공격, 방패로 방어, 버니어 점프나 대쉬 등 다양한 액션이 준비되어 있어 건담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고 조작감도 꽤 좋았기 때문에 기분 좋게 플레이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아쉬운 점은 원작 애니메이션 스토리의 일부분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지상전밖에 경험할 수 없다. 그 대신 ‘택틱스 배틀’이라는 모드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부록에 지나지 않기에, 짧은 내용이 역시 아쉽게 느껴지는 작품이다.
택틱스 모드는 ‘연방군’과 ‘지온군’을 자유롭게 선택해 미션을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쿠’나 ‘구프’ 등의 지온 측 기체는 물론, 조건에 따라서 ‘육전형 건담’이나 새턴용 건담 외전의 기체 ‘블루 데스티니 1호’ 등 숨겨진 기체까지 사용할 수 있다. 움직임, 무기, 기체 특성 등 건담에 등장하는 기체들을 잘 재현한 게임이지만 1년 전쟁의 일부만을 다루고 있는 만큼 등장 기체 수가 적은 것도 단점이다.
③ 기동전사 건담 연방 VS 지온
제작 : 캡콤 / 발매년도 : 2001 / 플랫폼 : 아케이드
이 작품은 한국에서는 그다지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1년 전쟁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서 원작에 등장하는 모든 모빌슈트와 모빌아머(+추가 기체)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훌륭하다.
지상전과 우주전은 물론 수중전까지 즐길 수 있고 각각 기체의 특성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팀 단위의 대전 게임으로서 게임의 템포가 빠르고 ‘캡콤’의 작품답게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액션게임이다. 아케이드의 시스템에 맞춰 조작을 최대한 간편화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자재로 기체를 조작할 수 있다.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도 건담의 팬은 물론 건담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명작으로 꼽힌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후로도 ‘기동전사 Z건담 에우고 VS 티탄즈’, ‘기동전사 건담 VS 제타건담’, ‘기동전사 건담 SEED 연합 VS 자프트’ 등의 속편들이 발표되었다.
대전 밸런스와 게임성은 최고 수준이지만 원작의 재현도는 높지 않다. ‘짐’이 공중에서 스크류 어택을 하고 ‘건캐논’이 토킥을 날리는 등 원작 애니메이션만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황당한 장면들도 속출한다. 그러나 이런 적당한 수정이 그대로 게임의 상쾌감과 즐거움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단점으로 지적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간혹 2000년에 선보인 반다이판 ‘기동전사 건담’의 육중한 움직임에 비해 기체들의 움직임이 굉장히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반감을 가지는 게이머들도 있었다.
④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
제작 : 반다이 / 발매년도 : 2003 / 플랫폼 : 플레이 스테이션 2
2000년에 출시된 ‘기동전사 건담’의 속편에 해당하는 타이틀이다. 제목처럼 원작 스토리 이 후 이야기를 다룬 극장판 ‘만남의 우주’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전편에서 지상전만을 즐길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이 작품은 순수하게 우주전만을 경험하게 된다. 전편에 비해 발전된 그래픽과 ‘루트 튜브(강제 스크롤 비행모드)’, ‘배틀 스피어(자유 비행 모드)’ 등의 우주전 시스템을 통해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아무로’가 주인공인 스토리 모드 외에도 오리지널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사이드 스토리 모드’, ‘샤아’나 ‘라라아’ 같은 지온군이나 ‘0083’의 ‘코우와 가토’, 새턴판 건담 외전의 ‘유우 카지마’ 등의 여러 파일럿들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에이스 파일럿 모드’,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해나가는 ‘미션 모드’ 등 다양한 모드가 준비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현재는 중지되었지만 네트워크 모드를 지원하여 새로운 기체를 다운로드해 쓸 수 있거나 다른 플레이어들의 데이터와 가상 대전을 통해 랭킹을 다투는 네트워크 대전도 가능했다.
전작에서 지적되었던 적은 기체 수 등의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했다. 등장 기체 수는 70종류 이상이며 다양한 모드를 지원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특히 기본적인 전투가 지상전에서 공중전(우주전)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시스템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일종의 강제 스크롤 비행 모드인 ‘루트 튜브’를 통해 스테이지를 진행해나가다 보면 보스급 기체를 만나게 되고, 여기서는 우주공간을 360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배틀 스피어 모드’를 통해 1대1 대결이 시작된다.
슈팅 액션 게임으로서는 제법 완성도가 높아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조작이 간편해서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도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게임플레이가 단순해져서 쉽게 질린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우주전 병기 모빌슈트의 특성은 잘 재현했지만 각각 다른 기체들의 특징은 뚜렷이 표현되지 않았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⑤ 건담무쌍
제작 : 코에이 / 발매년도 : 2007 / 플랫폼 : 플레이 스테이션 3
코에이의 인기 시리즈 ‘무쌍’의 시스템을 건담과 결합시킨 작품. ‘건담’, ‘제타건담’, ‘더블제타 건담’ 등의 역대 건담 등장 모빌슈트를 조종하여 적 모빌슈트의 대군을 통쾌하게 쳐부수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기본 조작은 무쌍 시리즈와 거의 같지만 모빌슈트 특유의 액션인 ‘부스터 대쉬’가 가능하여 보다 스피디한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게임 모드는 크게 원작에 따른 스토리로 진행되는 ‘오피셜 모드’, 건담무쌍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되는 ‘오리지널 모드’가 존재한다. 특히 오리지널 모드에서는 기본이 되는 ‘건담’, ‘제타건담’, ‘더블제타건담’ 외에도 ‘G건담’이나 ‘윙건담’, ‘턴A건담’ 등의 캐릭터들이 서로 얽히는 재미있는 상황도 발생한다. 주역 모빌슈트인 건담 시리즈 외에도 ‘자쿠’, ‘겔구구’, ‘큐베레이’ 등의 여러 기체를 조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건담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가진 매력과 무쌍 시리즈의 높은 시스템적 완성도가 어우러져 크게 진화한 무쌍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원작의 설정이나 고증은 완전히 무시한 채 우글우글 몰려드는 모빌슈트의 대군을 빔사벨 콤보로 차례차례 썰어 나간다. 애니메이션의 클라이맥스 부분을 재현한 스테이지에서는 원작 스토리의 이벤트도 자주 발생하고 유명 파일럿들이 중간보스나 보스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는 원작을 따르기보다는 화려한 필살기나 콤보 공격을 통해 철저히 게임적인 상쾌감과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다. 건담 특유의 우주전이 지상전과 거의 다름없는 2D공간에서 벌어진다는 점은 팬으로서 약간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게임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⑥
SD건담 캡슐파이터 ONLINE
제작 : 소프트맥스 / 발매년도 : 2007 / 플랫폼 : PC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트들의 SD 버전 기체로 팀 단위의 대전을 즐기는 타이틀로서 한국의 ‘소프트맥스’가 개발을 담당했다. PC라는 플랫폼에 알맞게 FPS 등에서 친숙한 W, A, S, D키를 이용한 이동과 마우스를 통한 시점 조작을 사용하고 있다. 사격 액션은 FPS에 가까운 느낌.
여기에 모빌슈트 특유의 ‘부스터 대쉬’를 이용한 빠른 회피가 가능하다.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3종류로서 기체마다 각각 원거리 사격 무기 하나, 근거리 격투 무기 하나, 보조 무기 하나를 가지고 있다. 기체의 레벨이 올라가면 필살기 콤보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계속해서 성장시키면 능력치 상승이나 추가 경험치 등의 스킬도 붙게 된다. 스피디한 전투와 한 판 한 판이 짧게 끝나는 빠른 템포의 플레이 감각이 장점이다.
캡콤의 ‘연방 VS 지온’ 계열 시리즈에 FPS의 조작계를 접목시킨 듯한 느낌의 온라인 대전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시스템이 단순하여 게임 초보자라도 빨리 배워서 쉽게 즐길 수 있다. 기체는 직접 고르는 것이 아니라 캡슐을 구입하면 그 안에서 랜덤으로 등장하게 된다. ‘기동전사 건담’, ‘제타 건담’, ‘더블제타 건담’, ‘건담 SEED’ 등 많은 원작 건담 시리즈의 기체들이 등장하지만 아직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이라 그런지 등장하는 기체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건담 같은 고성능 기체는 입수 확률이 극히 낮아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모빌슈트들의 투박한 모션과 기체 간의 밸런스가 충분히 조절되지 않았다는 점 등은 고쳐야 할 부분이지만 가벼운 기분으로 대전을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 건담 게임으로서의 SD건담 캡슐 파이터
지금까지 수많은 건담 게임들이 발매된 바 있지만, 이번에 소개한 것들은 관련 게임으로서 완성도가 비교적 높은 대표적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다. 건담 관련 게임으로 중요한 요소라면 첫째로 얼마나 원작의 분위기를 재현하고 있는가, 둘째로 얼마나 모빌슈트의 설정에 따른 고증이 충실한가, 셋째로 얼마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가 높은가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첫 번째로 원작의 분위기에 대한 재현은 캡슐 파이터에서는 별로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작품과 시대를 초월하여 모빌슈트끼리의 대전에만 중점을 둔 게임인데다 원작의 스토리를 따르는 모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음악도 캡슐 파이터의 오리지널 음악을 사용하고 있으며 오퍼레이터 등의 캐릭터도 모두 오리지널 캐릭터들이다. 원작과 동일한 음악을 사용하여 대전 플레이 중에도 원작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연방 VS 지온’ 시리즈를 생각해보면 조금은 아쉽게 느껴진다.
다음으로 모빌슈트의 재현에 대해서는 역시 원작의 설정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는 느낌이다. 성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대전 밸런스를 위해 그 정도는 미미한 수준으로 잡혀 있고 가위바위보 식의 상성이 존재하여 때때로 원작 팬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승부가 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괜찮은 편이며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종합해보면, SD건담 캡슐 파이터는 다른 건담 관련 게임들과 비교해 ‘뛰어난’ 건담 게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보다는 모빌슈트들의 캐릭터성에 중점을 둔 SD건담 캐릭터 게임이라고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 하지만 언제라도 가볍게 한 판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에 건담 시리즈의 캐릭터를 사용한 것은 괜찮다. 적어도 비슷한 다른 게임들 사이에서 특이한 것을 찾는 게이머와 건담 애니메이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임에는 틀림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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