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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특집] 수능 스트레스, 재미있는 게임으로 한 방에 날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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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인 11 12일 사회로 입문하는 가장 큰 첫 번째 시험, 수능이 끝이 났습니다. 지난 1년간 놀고 싶고, 자고 싶고, 쉬고 싶은 것 다 참아가면서 열심히 공부에 매진한 수험생 여러분들께 우선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을 건네고 싶군요. 지난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의 열정과 노력은 어떠한 결과를 맞이하게 되더라도 그 빛을 잃지 않을 겁니다. 지금 사회 각계에서는 풍성한 수능 기념 이벤트를 열어 시험을 무사히 끝낸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지요.

이미 10대의 주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게임 역시 이 자리에 빠지지 않습니다. 특히 11월에는 OBT를 시작하는 온라인게임이 많을 뿐 아니라 모던 워페어2’, ‘레프트 4 데드 2’와 같은 기대작들이 대거 출시되어 전체적으로 라인업이 매우 탄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번 주와 다음 주에 발매되는 PC/온라인/콘솔 게임 중 수능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타이틀을 엄선하여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마련해봤습니다.

- 온라인게임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유난히 OBT를 진행하는 온라인게임이 매우 많습니다. 아래에서 소개해드릴 카로스 온라인, ‘엔젤러브 온라인’, ‘헬게이트 레저렉션을 포함하여 총 6종의 온라인게임이 OBT를 실시하지요. 때문에 그 동안 공부를 하느라 새로운 게임을 전혀 즐기지 못한 수험생 유저들 입장에서는 앞으로 꾸준히 즐길 온라인게임의 선택 범위가 매우 넓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새롭게 OBT를 시작하는 온라인게임은 지난 1년간 게임을 하지 않아 둔해진 플레이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카로스 온라인 OBT - 넷북으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저사양으로 승부한다

오늘인 11 13일부터 OBT를 시작한 카로스 온라인은 최대 250여명의 유저들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공성전을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는 MMORPG입니다. ‘카로스 온라인은 이번에 OBT를 실시하며 길드전’, ‘광산 점령전등의 신규 대규모 PVP 시스템을 추가하여 게임의 재미를 보다 풍성하게 가꾼 모습을 선보입니다. 또한 조작법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그 동안 게임을 하지 않아 굳은 양 손과 플레이 감각을 살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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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카로스 온라인의 가장 큰 장점은 넷북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의 낮은 사양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곧 있으면 대학에 들어가는 유저들에게는 아마 고등학생 때만큼 게임에 투자할 시간이 많이 주어지지 않을 겁니다. 새로 사귄 동기들과 얼굴도 익혀야 하고 신입생 환영회를 비롯한 각종 학교 행사에 불러 다니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없을 테니까요. 때문에 고사양의 노트북이 없는 유저들은 게임을 즐기려 PC 앞에 느긋하게 앉아있을 시간도 모자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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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사양으로 즐기는 화려한 액션이 '카로스 온라인'의 가장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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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공성전에도 끄떡하지 않는 튼튼한 서버 환경을 자랑한다

그러나 카로스 온라인은 넷북으로도 무리 없이 실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등/하교 시간이나 공강 시간 등, 외출해 있는 시간에 틈을 내어 잠깐씩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혹시 넷북의 낮은 사양 때문에 과도한 랙 발생 현상이 있지 않을까 걱정되십니까? ‘카로스 온라인7월과 9, 두 차례에 걸친 CBT와 지난 12일에 잠깐 진행한 프리 OBT를 통해 이미 최적화 작업을 다 마쳐놓은 상태입니다. 남은 것은 이미 확보된 쾌적한 플레이 환경에서 재미있게 즐기는 일밖에 없지요.

엔젤러브 온라인 OBT - 대학생활의 핵심, 인맥! 게임으로 만들어보자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2차 프리 OBT를 진행하는 엔젤러브 온라인은 지난 CBT 때부터 가벼운 클라이언트와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스템으로 큰 인기 몰이를 한 MMORPG입니다. 짧은 기간의 프리 OBT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엔젤러브 온라인은 이번 2차 프리 OBT 후 잠깐의 수정 시간을 가진 뒤에 데이터 삭제 없이 19일에 바로 OBT를 시작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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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엔젤러브 온라인은 국내 MMORPG 부분에서는 최초로 유저들간의 커뮤니티를 게임의 핵심 콘텐츠로 격상시켜 유저들에게 인맥을 넓혀가는 새로운 재미를 일깨워줬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성이 매우 가볍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전면적으로 내세우고 있어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실제로 엔젤러브 온라인은 남녀의 성비가 50%씩 서로 균형을 이루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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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러브'의 밝고 깜찍한 디자인은 여성 유저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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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월드'의 마이룸처럼 각종 가구를 모아 자신만의 집을 꾸밀 수 있다

대학 입학까지 남은 기간 동안 이 엔젤러브 온라인을 통해 동기들과 함께 게임 안에 커뮤니티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존의 인터넷 카페의 커뮤니티 활동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같이 게임을 즐기며 나누는 경험은 만난 적도 없는 사람과의 공감대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형성해주는 좋은 매개체로 작용합니다. 이렇게 모두 함께 정신 없이 게임을 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인맥도 덩달아 쑥쑥 성장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헬게이트: 레저렉션 OBT - 다시 태어난 헬게이트, 수험생들과 함께 무료로 돌아오다

‘헬게이트: 런던11 13일부터 전면 무료화로 전환되어 새롭게 유저들에게 돌아옵니다. 부활이라는 뜻을 가진 레저렉션이라는 새로운 부제목으로 각오를 다지고 있는 헬게이트: 레저렉션을 수험생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는 마지막 온라인게임으로 선정해보았습니다. ‘헬게이트: 레저렉션은 기존 헬게이트: 런던에서 다소 문제시되었던 시스템과 컨텐츠, 유저 편의 기능을 대폭 변경하여 보다 쾌적한 게임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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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에 뜨이는 것은 어제 전면 무료화 선언을 하며 공개된 짧은 프로모션 동영상입니다. 무리한 상용화, 제작사인 플래그쉽 스튜디오의 해체 등, ‘헬게이트: 런던을 덮쳤던 각종 악재들을 드러내며 어두운 과거를 잊고 새로운 기분으로 출발한다는 각오를 다지는 내용의 동영상이었죠. 자신을 옥죄어오던 문제들을 깨끗이 해결하고 세상으로 돌아온 헬게이트: 레저렉션에서 필자는 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수험생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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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도감 높은 액션, 특이한 게임성으로 2006 지스타 빅 3에 꼽히는 영광을 안았던 '헬게이트: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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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실패를 딛고 다시 시작하는 '헬게이트'의 모습에서 필자는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모습을 보았다

특히 헬게이트: 레저렉션은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부분 유료화 체제를 유지할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많지 않은 대학생들이 즐기기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전에 공부나 부담스러운 유료화 정책 때문에 헬게이트에서 손을 놓은 수험생 분들이 있다면 이번 무료화 서비스 시작을 계기 삼아 다시 한 번 게임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서로에게 좋은 출발을 만들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PC및 콘솔 게임

 PC 및 콘솔 게임은 그 동안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온 대작 게임들이 이번 수능 시즌에 맞춰 대거 출시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특히 발매 하루 만에 총 4 7십만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단일 최고 판매 기록을 갈아치운 모던 워페어2’와 무한 좀비 액션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레프트 4 데드 2’는 그 동안 게임을 하지 못해 쌓인 수험생 유저들의 갈증을 풀어주고도 남을 재미와 완성도로 여러분을 만족시킬 만발의 준비를 갖추고 있답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그 동안의 갈증을 한 번에 풀어줄 높은 완성도로 승부한다

게임 좀 한다 싶은 유저라면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기대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가 지난 12일 PC, PS3, Xbox360 기종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전세계 동시 발매된 ‘모던 워페어 2’는 현재 북미에서만 3백 5십만의 판매량을 기록하여 발매 하루 만에 총 판매량 4백 7십만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비록 아쉽게도 한글화로 발매되지는 않았지만 대신 130페이지에 달하는 상세한 공략집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 부분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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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높은 판매량은 ‘모던 워페어2’의 재미와 완성도를 인증해주는 또 다른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인 온라인 협동 플레이, ‘스페셜 옵스(특수작전)’모드는 같은 일전에 같이 게임을 즐겼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재미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스페셜 옵스’는 새로운 특수 미션을 해제하거나 잠긴 콘텐츠를 개방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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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도 '스노우모빌' 등, 주변 환경에 맞춘 다양한 탈 것들이 마련되어 있다

m1.jpg▲ 그러나 '모던 워페어'하면 역시 멀티플레이에서 느끼는 재미를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모던 워페어 2’에는 일전 ‘모던 워페어’에서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벤트 장면과 하이라이트 부분이 새로운 임무로 재등장하여 전작을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유저들의 추억을 효과적으로 자극합니다. 이번 ‘모던 워페어 2’는 발매 시기에 맞춰 새하얀 설원에서 싱글 캠페인 플레이가 시작됩니다. 곧 다가올 겨울을 ‘모던 워페어 2’ 특유의 정교한 그래픽으로 구현된 설원 필드를 통해 미리 만끽해보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레프트 4 데드 2 - 몰려오는 좀비들을 무찌르다 보면 스트레스는 어느새 저 멀리로!

수없이 밀려오는 좀비들과 서로 힘을 모아 맞서 살아남아라! 강렬한 콘셉과 박력 넘치는 액션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레프트 4 데드’의 후속작, ‘레프트 4 데드 2’가 오는 11월 17일 국내에 PC, Xbox360 기종으로 정식 발매됩니다. 이번 ‘레프트 4 데드 2’는 미국 남서부 도시 5곳을 무대로 서로를 모르는 낯선 사람 4명이 수없이 밀려오는 좀비들과 무한 생존 전쟁을 펼친다는 전작의 콘셉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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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밀려오는 좀비 군단을 필드 내에서 자유롭게 얻을 수 있는 각종 무기로 시원하게 상대할 수 있는 직관적인 액션성과 높은 자유도는 유저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쾌감과 시원함을 동시에 가져다 줄 것입니다. 정신 없이 좀비들을 상대하다가 보면 마음에 쌓인 수능 스트레스가 물리친 좀비들처럼 쓰러져 사라져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좀비들이 스트레스 덩어리라 생각하며 플레이하면 이러한 시원함이 배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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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치', '닉', '로셀', '엘리스'...좀비들에게 둘러싸인 사람들의 치열한 생존 전쟁이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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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들은 곧 나의 스트레스 덩어리...물 밀듯 밀려오는 좀비들을 상대로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해보자!

그러나 ‘레프트 4 데드 2’의 가장 큰 재미는 역시 온라인 협동 및 멀티 플레이에 있습니다. 특히 이번 ‘레프트 4 데드 2’의 멀티 플레이 모드 중에는 유저가 직접 좀비가 되어 인간들을 노릴 수 있는 신규 플레이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각 유저를 인간과 좀비로 나누어 서로를 먼저 전멸시키는 팀에게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기본적인 플레이가 진행되는 것이지요. 같이 수능을 끝낸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게임을 하는 것도 좋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볼: 레이징 블레스트 - 10대의 젊은 날의 초상 드래곤볼의 완전한 게임화

최근 2차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한 ‘드래곤볼 온라인’은 만화 ‘드래곤볼’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유저들의 많은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어제, 11월 12일 PS3, Xbox360으로 국내에 정식 발매된 ‘드래곤볼: 레이징 블레스트’는 원작으로부터 약 250년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드래곤볼 온라인’과는 달리 원작 ‘드래곤볼’의 방대한 스토리라인을 게임 하나로 모두 즐겨볼 수 있다는 매리트로 유저들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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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드래곤볼: 레이징 블레스트’는 ‘손오공’을 비롯한 시리즈의 대표 등장 인물 80여종을 모두 게임 내의 캐릭터로 출연시키는 대규모 볼륨을 자랑합니다. 또한 이 캐릭터들에게 얽힌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콜렉션 스토리 모드’가 제공되어 과거 재미있게 봤던 ‘드래곤볼’ 세계에 직접 들어와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살렸습니다. 이 ‘콜렉션 스토리 모드’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원작과 다른 방향으로 스토리를 진행시킬 수 있다는 매력까지 가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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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 인물, 스토리는 물론 그래픽마저 원작과 거의 동일한 모습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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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초사이어인의 무시무시한 에너지파 공격도 빠짐 없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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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건물과 지형물을 파괴하며 싸우는 '드래곤볼'의 액션...해당 스크린샷은 아직 약과에 불과하다

또한 원작의 팬이라면 기억하고 있을 스케일 큰 전투 신을 게임 내에 그대로 구현하여 전투적인 재미까지 살렸습니다. 주먹질 한 번에 산이 부서지고 대규모 전투 한 번에 해당 행성이 멸망 직전까지 가는 강력한 액션을 게임을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지요. 지난 학창시절, 당신을 울고 웃게 했던 명작 만화 ‘드래곤볼’을 이 ‘드래곤볼: 레이징 블레스트’을 통해 새롭게 즐기며 차분하게 한 번 정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PSP/NDS 기종

게임 좀 한다 싶은 유저라면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휴대용 콘솔. 이번에는 PSP NDS 기종으로 발매된 타이틀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소개해드릴 타이틀은 니드포스피드특유의 아케이드한 레이싱을 잘 살린 니드포스피드: 니트로’, 귀여운 봉제 인형들과 떠나는 즐거운 세계 여행을 테마로 제작된 리틀 빅 플래닛 포터블’, 마지막으로 새로운 여자 캐릭터를 추가하며 새로운 관계 형성의 재미를 더한 페르소나 3 포터블이렇게 3종입니다.

니드포스피드: 니트로 - 현실을 뛰어넘은 아슬아슬한 스피드로 스트레스를 날리자!

현실에서는 해서는 안 될 경찰차와의 치열한 추격전. 하지만 이 게임에서만큼은 그것이 진리이다. 기존의 레이싱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강력한 콘셉을 내세운 니드포스피드의 최초 NDS, Wii 타이틀 니드포스피드: 니트로가 오는 11 17일 국내에 정식 발매됩니다. 세밀하고 정교한 그래픽으로 레이스의 사실적 구현에 집중한 니드포스피드: 시프트와 달리 이번 타이틀은 수험생들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릴 시원한 속도감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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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와 경합을 벌이는 독특한 레이싱 콘셉은 현실에서는 절대로 실행에 옮길 수 없기 때문에 유저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합니다. 특히 경찰 따돌리기모드는 경찰에서 잡히지 않으면서도 다른 경쟁자와의 레이스에서도 승리를 거둬야 하기 때문에 플레이에서 얻을 수 있는 긴장감과 쾌감은 최고치에 달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 트랙에는 지름길 코스가 숨어있으니 레이스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반드시 체크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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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차들과의 즐거운(?) 추격전이 마련되어 있는 '니드포스피드: 니트로'...물론 현실에서만은 절대 이러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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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차를 내 마음대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섬세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니드포스피드: 니트로'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그러나 무엇보다 니드포스피드: 니트로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차량의 색은 물론 차체 자체에 유저 마음대로 낙서를 하거나 장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가 제공됩니다. 현실에서는 갖기 힘든 높은 가격대의 차량도 제공되어 있으니 부담 갖지 말고 하나 골라서 취향에 맞게 예쁘게 꾸며보시기 바랍니다. 또 앞으로 차를 갖게 되더라도 현실에서는 안전 운전해야 한다는 사실, 절대 잊지 마시구요.

리틀 빅 플래닛 포터블 - PSP와 게임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기회!

봉제 인형 리빅이 만들어가는 상상력 넘치는 모험의 세계. 지난 2008년에 PS3로 발매되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유로운 맵 제작 시스템과 다양한 미니 게임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재미로 큰 인기를 모은 리틀 빅 플래닛이 오는 11 20 PSP 버전으로 리메이크되어 국내에 정식 발매됩니다. ‘리틀 빅 플래닛 포터블은 지난 E3 2009에서 가장 기대되는 PSP 타이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영광을 차지했을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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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작의 가장 큰 매력이었던 자유로운 맵 제작 시스템PSP로 그대로 옮겨와 전작을 재미있게 플레이한 유저들은 물론 리틀 빅 플래닛을 처음 접하는 유저 모두 부족함 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뜨개질과 바느질에서 모티브를 따온 독특한 디자인은 게임을 많이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보일 정도로 매우 귀엽습니다. 때문에 여성 유저들에게도 큰 호감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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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자기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은 호기심을 자극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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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차티드 2', '킬존 2' 등 유명 게임들의 주인공을 패러디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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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K가 야심차게 내놓은 패키지 상품 '리틀 빅 플래닛 블로섬 핑크 스페셜 팩'

또한 리틀 빅 플래닛 포터블의 국내 퍼블리셔, SCEK는 타이틀의 발매와 PSP의 신규 색상 모델인 블로섬 핑크를 기념하며 리틀 빅 플래닛 블로섬 핑크 스페셜 팩을 발매합니다. ‘리틀 빅 플래닛 블로섬 핑크 스페셜 팩 PSP-3005 블로섬 핑크와 패키지를 구성되며 희망소비자가격은 2 6 8천원입니다. PSP의 새로운 색상 모델과 재미있는 게임을 함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엄청난 손해라고 할 수 있겠죠?

페르소나 3 포터블 - 마지막 학창시절을 게임으로 되새겨보자

2006 PS2로 발매되어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뛰어난 완성도, 그리고 자신 안의 페르소나를 육성한다는 독특한 게임성을 크게 어필했던 페르소나 3’가 지난 11 1, 일본 현지에서 PSP로 발매되었습니다. 국내에도 올해 하반기에 한글화 작업을 맞춰 정식으로 발매될 예정입니다.페르소나 3 포터블의 구성은 후일담으로 추가되었던 에피소드 아이기스를 포함한 페르소나 3’ 전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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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여자 캐릭터가 추가되었습니다...이 멘트 하나로 유저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낸 '페르소나 3 포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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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의 페르소나, '오르페우스' 역시 여성형 디자인이 새로 공개된다

페르소나 3 포터블에는 이번에 새로운 여자 캐릭터가 추가됩니다. 많은 페르소나의 팬들이 이 사실 하나만으로 많은 환호성을 질렀지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성별의 차이에 따라 그간 진행했던 캐릭터들과의 관계 에피소드와 이벤트를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일전에는 성별 문제로 친구 관계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남자 캐릭터와의 관계를 연인 관계로 발전시킬 수 여지를 획득하게 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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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 쌓아가는 인맥(?)을 바탕으로 점점 성장하는 주인공

무엇보다 이 페르소나 3 포터블의 가장 큰 매력은 그 동안 수험생들이 몸을 담고 있던 학교라는 공간을 판타지 풍으로 재해석하여 구현해낸 점입니다. 인간들을 위협하는 섀도들이 깨어나는 섀도우 타임을 제외한 낮 시간 동안, 유저들은 평범한 학교 생활을 통하여 필요한 수업을 받고 게임 속 캐릭터와 친분을 쌓아갑니다. 학교를 졸업하면 다시는 맛보지 못할 학생의 감정, 페르소나 3 포터블을 즐기며 지난 시절의 추억을 하나씩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1년 간, 게임을 참은 당신. 눈치보지 말고 마음껏 즐겨라

지금까지 수능특집으로 수험생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PC/온라인/콘솔 게임들을 엄선하여 소개해드렸습니다. 대부분이 얼마 전 발매되었거나 다음 주 안으로 모두 발매를 앞둔 타이틀이기 때문에 구매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이 게임들을 즐기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난 1년간 쌓인 게임 플레이에 대한 목마름을 풀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 대학 입학 때까지 주어진 짧은 자유의 시간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물론 추후 대학에 입학해서는 게임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노는 것도 열심히 하는 멋진 대학생이 되기를 먼저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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