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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⑫ 카멜롯에 새로운 렐름이 생겼다!
그날도 하염없이 알비온의 이곳저곳을 누비며 시간을 축내던 하루였다. 늘 그렇듯 왜 알비온 기행만 하냐고 귓속말 공격세례를 받으며 심각한 대화 장애를 초래하는 일상적인 하루. 이제 렙업 할 것도 없고 매일 나가서 맨땅에 헤딩하듯 즐기는 RvR도 차츰 지루해지던 그 시기. 하늘에서 청천벽력 같은 천둥세례가 퍼붓기 시작했다. "어 왠 번개냐?“ 이른바 ‘숙생이 집’이라고 불리는 리요네스의 30레벨 렙업 장소였다. 왜 숙생이집인지는 알 수없을 노릇이지만 꼭 지저분한 집 안에 사는 몹들이 하숙집에서 살고 있는 학생처럼 보여 ‘하숙생의 집(줄여서 숙생이집)’라고 불린다는 듣기만 해도 허탈한 이야기가 떠도는 장소였다. 이 외에도 필레이드라는 괴상망측하게 생긴 몹이 새우처럼 생겼다해서 ‘새우’라고 불린다든가 하는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저글링을 똥개라고 부르던 옛 초창기 시절을 떠올리는 듯한 한국적 발음이 다옥에는 너무나도 많이 섞여있다.
거두절미하고… 여기선 항상 이유를 알 수 없이 마른하늘의 번개가 ‘리요네스의 북쪽하늘에서 이상한 기운이 감돕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내려치곤 한다. 멍청히 하늘을 바라보던 난 갑자기 궁금병이 도져 숙생이 집에 들어가 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뒤에서 멍청하게 날 바라보던 팔라딘 한명이 “님 저 돈 점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날리고 있었다. 그러나 난 이미 숙생이집의 중심부를 뚫어지듯이 노려보고 있던터라 더 이상 외부에선 말 한마디 귀에 들어오지 않는 상태였다. 필살의 기합과 함께(민스트럴이 지르는 기합이라봐야 북치는 정도지만 -_-;) 숙생이집으로 달려 들어가기 시작한 러프. 몸에 덕지덕지 달라붙기 시작한 몹을 떼어내고 내부에 들어가자 왠 계단 하나가 아래쪽으로 트여 있는 것이 아닌가? 기존의 필드에선 볼 수 없었던 마치 실사와도 같은 계단에 눈앞에 펼쳐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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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⑫ 카멜롯에 새로운 렐름이 생겼다!
항상 버프가 당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고 나에게 맨날 귓속말을 보내왔던 게이머들이여… 이제 그만 보내도 된다. 숙생이집에 버프 렐름이 새로 생겼으니 억울하면 50레벨 만들어서 숙생이가 그레이콘으로 될 때를 기다려라~ 어쨌든 뭔가 우리들을 지켜보고 있는 자가 있다는 사실을 느낀 러프는 얼마 전 국가정보원과 FBI, CIA 등의 정보기관과 함께 긴밀히 연락하여 이들의 정체를 캐내고 있던 차였다. 가만히 잘 돌아가고 있던 렐름이 일주일에 한번씩 ‘서버점검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땅으로 꺼져버린다든가 하는 사건에 대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본인에게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기도 했다. 4화에서 봉인해 둔 러뿡을 되살려야할 시점이 온 것이었나? 그러나 이미 이들은 나의 수사망을 알아채고 숙생이집에 함정을 파놓았던 것이다!! 그곳은 알비온 다트무어의 자이언트처럼 거인들이 살고 있는 장소였다. 흡사 걸리버의 여행을 온 듯 이리저리 두리번거리기 시작한 러프. 앞쪽을 보자 거대한 몸집의 일명 ‘영자’ 캐릭이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마우스로 ‘영자’를 찍어보자 보라색++++++++ 표기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성향이 ‘공격적’으로 분류되어 섣불리 다가갔다간 뼈도 못추릴 듯한 느낌이 들어 어쩔 수 없이 주변을 살펴볼 수밖에 없었다. 그 때 불현듯 ‘영자’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appeal를 입력해야 한다는 다옥의 기본상식이 떠올랐다. 운영자에게 도움을 요청할만한 일이 생겼을 때 입력하는 명령어! 어필… 이 명령어로 ‘영자’에게 말을 걸자 예의 그 험악한 얼굴을 들어내며 뒤를 돌아보는 자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영자 중의 최고 영자 ‘KSH' 캐릭터였던 것이다.
KSH의 얼굴은 마치 배로우 던전 내에 있는 와이트처럼 상당히 창백했다. 이유를 물어봤더니 햇빛을 못 봐서 그렇다나 뭐래나… 한 여성 영자 ‘혜미양’은 “GM은 미드가드 편이냐! 왜 맨날 미드만 도와주냐!”, “당신 알비온이지?”, “히베 첩자 아냐?”와 같은 게이머들의 어필공세가 가장 가슴 아프다며 눈물을 흘리면서 러프에게 진실 보도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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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⑫ 카멜롯에 새로운 렐름이 생겼다!
버프렐름 버프던전의 1층으로 올라가자 ‘휑’하는 바람이 내 몸을 감싸고 지나갔다. 뭔가 음산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장소. 난 본능적으로 칼과 방패를 꺼내들고 전투 준비태세를 갖췄다. 마치 RvR에서 스텔스를 걸고 뛰어가다가 뒤통수가 간지러운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 그 때 뒤에서 손으로 날 툭 치며 바라보고 있는 염EJ. 한참을 어이가 없다는 듯이 바라보던 그녀는 버프렐름의 웹디자이너를 소개시켜주겠다며 날 데리고 음침한 방으로 데려갔다. 방으로 들어서자 첫 번째로 보이는 여자 캐릭 한 분이 열심히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 캐릭의 이름하여 '이민영‘. 내가 갑자기 스샷을 찍을 준비를 하자 풀어헤친 머리를 뒤로 묶으며 비딱하게 눕다시피 앉은 자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모니터 위에 미드가드의 깃발이 걸려 있는 걸로 보아 분명 그녀는 미드의 첩자인 것이 분명했다.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니 전부 미드가드 깃발이 걸려 있는 것이 아닌가! 염EJ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지금 가지고 있는게 이것 밖에 없다는… -_-;; 어쨌든 그녀는 다옥의 홈피와 기타 여러 가지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 그런데 뭔가 따가운 시선이 옆자리에서 느껴지는 것이었다. 민첩한 몸놀림으로 오른쪽을 돌아보며 문제의 주인공을 마우스로 찍어보니 그레이콘 자이언트 버프 캐릭 한명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왜 그레이콘인가 했더니만 금방 캐릭터를 만들고 버프렐름에 입성한 신입이란다. 좀 더 렙업이 필요한 인물. 아직 짬밥이 안되는지 내게 어색한 인사말을 한 뒤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를 알고 보니 다름 아닌 웹디자인 팀장이라는 ‘유효승’ 캐릭이 이쪽을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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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⑫ 카멜롯에 새로운 렐름이 생겼다!
/face 명령어로 그쪽을 돌아보자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 한명이 눈에 들어왔다. 어디서 봤더라? 아 맞아~~ “피볼그다!!!!!!” 라고 외치려고 했지만 왠지 그렇게 얘기하면 주위의 사람들까지 다 링크시켜 날 다구리 시킬 것만 같았다. -_-; 굉장히 미안한 말이지만 그는 하이버니아의 피볼그와 이미지가 상당히 비슷했다. 왠지 모를 이상한 눈빛으로 그를 계속 바라보고 있자 유효승 캐릭은 빙그레 웃으며 날 당황시켰다. 음 역시 디자인팀의 대장을 맡고 있는 여유랄까? 모두 모니터 앞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그는 날 향해 멋진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리저리 둘러보며 각종 물건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날 염EJ 캐릭은 2층을 구경시켜주기 위해 끌고 올라갔다. 계단을 오르자 갑자기 수많은 렉이 생기며 2층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렉의 근원은 다름 아닌 바닥에 놓인 식사 그릇이 발에 걸리적거린 이유 때문이었다. 아니 2층 계단 앞에 왠 밥그릇이얏!! 라고 난 흥분된 어조로 떠들고 있었으나 염EJ는 대수롭지 않게 밥그릇을 발로 밀어 버리고 날 2층의 마수 속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이곳에 들어서자 머리 위에 ‘한글화팀장’이라는 닉네임을 붙인 여성 캐릭 한명이 황급히 나의 시야를 피해 도망가고 있었다. 그 이름하여 도미애. 여기서 러프는 버프 렐름의 한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 렐름을 돌아다니는 사람 모두가 피죽도 못 얻어먹은 듯한 모습으로 마치 일니스가 걸린 캐릭처럼 비실비실거리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알비온과 하이버니아, 미드가드를 관리하는 버프 렐름의 입장으로서는 뭐 이해할만한 일이었지만…
그녀는 스샷에 찍히지 않기 위해 스프린트를 켜고 광속의 속도로 자신의 자리를 향해 도망을 가고 있었지만 러프 리포터의 레이더망을 당연히 피할 수가 없었다. 피리로 만든 마이크를 들이대자 그녀는 아머크래프트보다 더 힘겨웠던 알비온과 미드, 히베의 언어변환(한글화 -_-) 작업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러프 리포터: “그 미어터지게 많은 텍스트를 어케 한글화 하셨음까? 한 백 명이 참여한건가요?” 도미애: “아니요 ㅠ_ㅠ 저를 포함해서 한 2~3명쯤 ㅠ_ㅠ” 러프 리포터: “허걱” 그녀는 지금 한창 패치와 관련, 게임에서 변화하는 부분에 대해 한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단다. 겜을 계속 즐길만한 여유가 없어서 게임에 대한 자세한 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버프렐름의 초고수에게 감수를 맡기고 있다고… 그 초고수가 누구냐고 묻고 싶었지만 스샷 찍기 기계를 꺼낼 때마다 번개처럼 사라지는 그녀에겐 더 이상 질문을 던질 수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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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⑫ 카멜롯에 새로운 렐름이 생겼다!
뒤를 돌아보니 버프렐름의 ‘상도’ 분야 담당자들이 앉아서 무언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러프가 여기저기를 휘젓고 다니는데도 눈도 깜짝 안하던 사람들.
이들 역시 지하던전에 살고 있는 GM들과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동안 햇빛을 못 보던 탓인지 하나같이 뭔가 좀비스러운 냄새가 나는 것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들은 버프 렐름의 수입을 담당하는 클래스들. 담당자 모두 스샷 찍게(?)를 들이대면 티셔츠 속으로 몸을 숨기는터라 더 이상의 접근은 불가능했다.
이곳저곳에서 돈을 뜯어가는 사람들 때문에(특히 나는킹키다) 상거지가 되버린터라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구걸을 해볼까 싶었다. 버프렐름의 자금담당이면 돈을 좀 가지고 있겠지? 그러나 이들의 고달픈 생활상을 듣자 나의 마음은 오히려 이들에게 성금을 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알고 있겠지만 다옥은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게임이 아니다. 모든 서비스가 미국과 연결되어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에디트’라는건 꿈도 못 꿀 일이라고… 때문에 각종 매체에서 게임 테스트를 위해 잠깐 자금 지원을 해달라는 부탁을 하면 버프렐름은 이제껏 벌어둔 모든 자비를 탈탈 털어서 준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됐다. 때문에 마굿간 앞에서 구걸도 하고 이 매체 기자에게 얻은 아이템을 다른 기자에게 줬다가 걸려서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는 등 이들이 당하는 핍박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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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⑫ 카멜롯에 새로운 렐름이 생겼다!
이런저런 얘기를 들으며 버프렐름의 진실을 깨달아가고 있던 러프. 갑자기 뒤에서 들려오기 시작한 외계의 언어인 듯 한 말에 신경이 기울기 시작하는데…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버프렐름의 999레벨 보스몹인 ‘최영’이라는 캐릭터였던 것이다. DF의 리전보다 렙이 높다던 그 전설의 보스를 여기서 보게 되는 것인가!?!? 최영 캐릭터는 렐름의 보스급답게 버프의 본토발음을 구사하고 있었다. 알비온의 말과 버프렐름의 언어에 중간단계에 있던 그의 말은 ‘한글화과장’ 도미애의 통역이 없으면 알아듣기가 굉장히 힘든 수준이었다. 가령… “오우 러프. 왓츠 유어 레벨? 오십? 오케이. 오우 상당히 하이레벨…” “민스트럴? 아 헤이릿. 난 히브, 미드 했었는데 아이 돈노 알브, 앤드 &*$&**!@#!@” 이런 식이었다. -_-;;; 어느새 주위에 몰려든 버프렐름의 캐릭들은 보스의 말을 모두 이해하는 듯 싶었지만 언어변환이 불가능했던 러프는 심각한 혼란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난 애써 웃음 지으며 그의 말을 알아듣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맞장구를 치기 시작했다. 이곳은 버프의 땅이 아닌가? 게다가 나 혼자다. 보스의 성격을 거스르면 단 칼에 황천길을 갈지도 모를 일이다. 내 바인드 장소는 스노도니아다. 버프렐름에서 죽어 스노도니아까지 갔다가 남쪽 끄트머리에 있는 리요네스까지 뛰어오는 일은 상상만 해도 온 몸에 가시가 돋아날만큼 끔찍할 수밖에 없었다. “오케이. 올라잇” 이라는 말을 듣자 난 이 때다 싶어 무의식적으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이제 알비온 렐름으로 돌아갈 시간이 온 듯 합니다”라고 정중하게 버프렐름 사람들에게 선언했다. 그러자 평화롭기만 하던 보스방은 갑자기 찬물을 끼얹은 듯한 분위기로 순식간에 돌변했다. 옆자리에 차분하게만 앉아 있던 이영희 본부장이라는 캐릭터는 웃는 얼굴로 내게 섬뜩한 말을 전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염EJ는 “버프 렐름에서 죽으면 하드코어 모드가 적용되죠. 디아블로 하드코어 모드 해보셨죠? 죽으면 캐릭이 사라져요 호호호” 허걱! 난 이들의 말에 아연질색했지만 애써 태연한 척하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러프: “하…하하 ^^; 왜 이러세요. 제가 어딜 간다고 ^^;;” 버프렐름인들: “그럼 그래야지. 암~” 갑자기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왔던 1층의 그 장소에서 얼핏 무덤을 본 듯한 기억이 떠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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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러프의 카멜롯 기행 : ⑫ 카멜롯에 새로운 렐름이 생겼다!
그것은 바로 나와 함께 공조수사를 펼쳐온 국가정보원과 CIA, FBI 사람들의 무덤이었던 것이다! 난 절망감에 휩싸이며 버프렐름에서 평생동안 노예로 살아가는 모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늘상 보는 장소라 지겨웠지만 나의 고향 알비온이 너무나 그리웠다. 버프사람들은 갑자기 일어서서 나를 향해 다가오기 시작했다. 광채를 뿜으며 다가오는 그들을 보며 두 눈을 질끈 감고 죽을 준비를 하던 러프. “와아아아아~” 소리와 함께 난 지워질 나의 캐릭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지만 눈을 떠보니 내가 서 있는 장소는…
꿈을 꾼 듯 눈을 비비며 일어나자 사방이 휑한 DF 꼭대기에 내가 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내가 꿈을 꾼 것인가? 분명히 숙생이집에서 들어갔던 것 같은데… 어쨌든 난 살아서 버프 렐름을 빠져나왔다는 사실에 흥분하며 DF 입구 주위에서 마구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역시 우리 땅이 좋은 것이야~! 3개의 렐름을 관리하고 있던 버프. 비록 목숨을 걸고 그곳을 탈출해 나오기는 했지만 아직도 머리를 풀어헤치고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며 민생고를 해결해주던 버프렐름 사람들의 모습이 기억에 생생했다. 이 진실을 사람들에게 공개해야겠다는 의무감에 글을 써내려온 러프. 버프의 비밀을 공개하면 마을에 용을 풀어버린다는 협박 아래에서 기행을 연재하는 나의 목숨은 지금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있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에 버프렐름을 찾아갈 땐 3국가의 사람들을 모두 모아서 갈 생각이다. 자고로 RvR은 인해전술이 와따가 아니던가? 우리 모두 힘을 합해 버프렐름에 갇혀 있는 정보기관 사람들을 구출해보도록 하자. 뭐 믿거나 말거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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