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은 대부분의 PC게이머가 이용하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즉, 스팀을 보면 PC게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전세계 유저들이 어떤 운영체제(OS)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 이에 대한 정보를 스팀 유저 설문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일, 밸브는 2016년 12월 스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팀 게이머 중 95.75%가 MS의 윈도우을 운영체제로 사용한다. 그 중에서 48.97%는 윈도우 10 64비트 버전을 사용한다. 전월 대비 상승량도 0.6%로, OS 중에서는 가장 높아 윈도우 10 보급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나타냈다. 이어 윈도우 10 32비트도 1.22% 가량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즉, 절반 가량의 스팀 게이머가 윈도우 10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는 윈도우 7이 29.02%를 차지했다.

▲ 윈도우 10 점유율이 50% 가깝게 나타났다 (사진출처: 스팀 홈페이지 갈무리)
원활한 게임 실행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래픽 카드의 경우, 엔비디아 제품이 58.8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라데온으로 유명한 ATI가 23.28%, 인텔이 17.41%로 집계됐다. 개별 그래픽 카드 중에서는 지포스 GTX 970이 가장 높은 4.7%의 점유율을 보였다.

▲ 스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그래픽 카드는 GTX 970 (사진출처: 스팀 홈페이지 갈무리)
마지막으로 스팀에서 사용한 VR 기기는 HTC와 밸브가 협력하여 제작한 HTC 바이브가 61% 가량으로 높았다. 이어 오큘러스 리프트가 31.43%였으며, 시제품에 해당하는 오큘러스 리프트 DK2의 비중도 약 7%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램 용량, CPU 스피드, 모니터 해상도 등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해당 설문조사 결과는 스팀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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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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