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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게임을 만들고 있다" 김대일 PD를 만났다. 그가 NHN게임스를 퇴사한 지 거의 2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0년 신규 법인 펄어비스를 설립하고 현재 `검은 사막`이란 이름의 MMORPG를 제작하고 있다. `릴`부터 시작해 `R2`와 `C9`까지 제법 듬직한 커리어로 이름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게임메카와 만난 그는 `검은 사막` 제작이 부담된다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털어놨다. 왜 이런 말을 했을까? 그 답은 `롱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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