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이드 앤 소울: 테이블 아레나' 영상 (영상출처: 오큘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엔씨소프트가 미국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7' 현장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 VR 게임을 깜짝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SD 형태로 다시 디자인된 캐릭터에 '오큘러스 터치'를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이 특징이다.
엔씨소프트는 2월 28일(북미 기준), GDC 2017을 통해 VR 게임 신작 '블레이드 앤 소울: 테이블 아레나'를 공개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 IP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로 현재 발표된 지원 기종은 '오큘러스 리프트'다. 여기에 '오큘러스 리프트'의 전용 컨트롤러 '오큘러스 터치'를 지원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게임 발표와 함께 공개된 영상을 통해 '블레이드 앤 소울: 테이블 아레나'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영상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SD 형태로 다시 디자인된 게임 캐릭터다. '남소유'나, '포화란', '유란' 등 '블레이드 앤 소울'에 등장했던 주요 캐릭터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 '블레이드 앤 소울' 캐릭터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게임 방식 역시 눈길을 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 앤 소울: 테이블 아레나'를 소개하며 카드 수집을 목적으로 한 'CCG(콜렉터블 카드 게임)'과 전략적인 승부를 즐길 수 있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을 합친 게임이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게임 플레이 역시 볼 수 있는데, 핵심은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고 레벨을 올리며 성장시키는 부분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블레이드 앤 소울: 테이블 아레나'는 작은 피규어가 연상되는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리고 이러한 캐릭터를 모으고 원하는 것을 강하게 육성하는 재미를 넣은 것이다.


▲ 다양한 캐릭터를 모으고 육성하는 재미를 살렸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그리고 이렇게 모은 캐릭터로 다른 유저와 실시간 전략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제한 시간 안에 상대의 요새를 파괴하는 것이 목표이며, 내가 데려온 캐릭터를 적재적소에 소환하여, 적의 진영을 무너뜨려야 한다. 즉, 어떤 캐릭터로 팀을 짤 것인지, 그리고 이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대전의 핵심이 된다.




▲ 캐릭터를 활용한 상대와의 대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마지막으로 눈길을 끄는 점은 조작이다. 앞서 말했듯이 '블레이드 앤 소울: 테이블 아레나'는 '오큘러스 터치'를 지원한다. 그리고 이러한 점은 캐릭터를 다룰 때 좀 더 실감나는 손맛을 준다. 손을 뻗어 원하는 캐릭터를 불러오거나, 캐릭터를 집어서 던지는 방식으로 전장에 투입시킬 수 있다 .여기에 양손에 캐릭터를 쥐고 각각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다.




▲ '오큘러스 터치'를 활용한 실감나는 조작과
VR 환경을 기반으로 한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가 눈길을 끈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블레이드 앤 소울: 테이블 아레나'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없다. 그러나 오큘러스VR이 자사의 공식 블로그에 이 게임을 '2017년 라인업' 중 하나로 소개한 것을 토대로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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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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