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가 크루세이더퀘스트 용사단에? 이색 콜라보 눈길

NHN엔터테인먼트는 10일부터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퀘스트’와 리듬게임 ‘디모’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디모’는 대만 게임 회사 레이아크에서 개발한 리듬 게임으로, 2013년 11월 출시되었다. 특히 한국에서는 출시 하루 만에 앱스토어에서 게임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게임의 수록곡을 가지고 ‘레이아크 라이브 콘서트 2013’이 열렸으며, 2015년에는 PS비타로 발매되는 등,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크루세이더퀘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에서는 최초로 ‘리듬게임’ 형태의 던전이 36일간 기간 한정으로 등장한다. 이 던전에서는 ‘디모’ 오리지널 곡인 Reflection, Wings of Piano, Saika, Evolution Era가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온다.

또한 원작과 마찬가지로 던전을 진행하면 나무가 성장하고, 이에 따라 2, 3, 4층이 차례로 개방된다. 던전 진행 상황에 따라 콜라보레이션 캐릭터인 ‘소녀’와 초월무기인 ‘낡은 고양이 인형’, ‘소녀의 코스튬’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소녀’는 이번 콜라보 업데이트의 핵심으로, ‘체인’ 횟수에 따라 외형이 바뀌는 최초의 용사 캐릭터다.

이외에도 콜라보레이션 기간 동안 한정 퀘스트가 진행되며, 퀘스트 달성도에 따라 VIP개조이용권, 빵, 열매, 철, 그리고 소녀의 코스튬 등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