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의 번제’, ‘슈퍼 미트 보이’ 등 그로테스크한 그림체와 하드코어한 게임성으로 뭇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디 개발자 에드먼드 맥밀란이 신작을 선보인다. 플레이어를 죽음으로 몰고 가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친 횡스크롤 플랫포머 ‘디 엔드 이즈 나이(The End Is Nigh)’다.
에드먼드 맥밀란은 8일, 자신의 신작 ‘디 엔드 이즈 나이’를 공개했다. 게임의 주인공은 이목구비가 달린 검은색 덩어리 ‘애쉬’다. 게임 소개에 따르면 ‘애쉬’는 세상의 끝에서 살아남은 ‘물건(thing)’ 중 하나로, 친구를 찾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또한,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애쉬’는 ‘디 엔드 이즈 나이’를 방송하는 스트리머로 등장한다. 향후 게임 본편에서는 주인공의 정체나 세계관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디 엔드 오브 나이' 스크린샷 (사진출처: 스팀 공식 페이지)
게임의 진행방법은 여느 횡스크롤 플랫포머와 비슷하다. 플레이어는 ‘애쉬’를 조작해 다양한 장애물을 돌파하고 다음 지역으로 나아가야 한다. ‘애쉬’는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점프하거나, 벽에 달라붙는 액션을 구사한다. 다만 게임의 난이도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레일러 영상에는 계속해서 날아드는 포탄이나 무너지는 천장, 조여 드는 통로 등 돌파하기 어려운 장애물이 가득 등장했다.
‘디 엔드 이즈 나이’ 콘텐츠로는 12개의 챕터, 그리고 600개 이상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80여 개 이상의 도전 과제나 20여 가지의 미니게임 카트리지 등이 제공되며 수집 요소도 충실히 갖췄다. 이외에도 수집할 수 있는 100개 이상의 작은 종양(tumors)이나 히든 엔딩 등이 감춰져 있다.
여기에 스팀 상점 페이지의 게임 소개도 범상치 않다. 에드먼드 맥밀란은 ‘애쉬가 고통 받는 모습을 따라가라’고 말하며, 게임이 어두운 분위기에서 진행될 것을 암시했다. 또한, 권장 사양으로는 엔비디아 9999999999999GTX TI SLIx200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고 하는 등, 평범한 게임이 아니라는 인상을 심어 주었다.
에드먼드 맥밀란의 신작 ‘디 엔드 이즈 나이’는 오는 7월 13일 발매될 예정이다.

▲ '디 엔드 이즈 나이' 권장 사양 (사진출처: 스팀 상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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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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