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2' 9월 6일 발매... 7월 국내 콘솔버전 테스트

SIEK는 번지의 MMOFPS ‘데스티니 2’를 기존 발매일보다 이틀 빠른 9월 6일에 국내 출시한다.

‘데스티니 2’는 2014년 발매된 ‘데스티니’의 정식 후속작으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가디언’의 여정을 담은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가디언’이 되어, 태양계 전역을 탐험하고, 고향을 잃어버린 생존자를 위해 싸운다. 또한, 강력한 적 ‘더 레드 리전’에 맞서기 위해 새로운 능력과 무기 사용법을 익히게 된다.

여기에 ‘데스티니 2’ PS4판을 위한 독점 혜택이 주어진다. ‘데스티니 2’ PS4 유저에게는 멀티 플레이 맵, 3인 협력 콘텐츠, 블루 및 화이트 색상의 함선, 특별한 기어 세트, 독특한 무기가 한정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12일(현지 기준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E3 2017에서는 ‘데스티니 2’ 최신 스토리 트레일러 ‘아워 다키스트 아워(Our Darkest Hour)’가 공개됐다. 또한, E3 액티비전 부스 및 PS 부스에서는 ‘데스티니 2’ 시연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어서 오는 7월에는 ‘데스티니 2’ 콘솔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다. 한국 시간 기준, ‘데스티니 2’ 테스트는 7월 19일 새벽 2시부터 7월 24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모든 PS4 유저들이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액티비전 에릭 허쉬버그 CEO는 “’데스티니 2’를 플레이어들에게 조금 더 일찍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발매일이 앞당겨 짐에 따라 전세계 콘솔 플레이어들에게 좀 더 빨리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9월 6일, 콘솔용 ‘데스티니 2’ 스탠다드 버전이 발매되며, 가격은 64,800원으로 책정되었다. 단, 한국어화는 진행되지 않는다. PC판의 경우 해외에서는 10월 24일 발매될 예정이지만, 국내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데스티니 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사이트(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