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그 오브 레전드' 137번째 챔피언 케인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는 13일(목), ‘리그 오브 레전드’ 137번째 신규 챔피언 ‘케인’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그림자 사신’ 케인은 고대의 전투 종족 ‘다르킨’의 낫을 휘두르는 캐릭터로, 상대하는 적에 따라 다른 성격의 챔피언으로 변신할 수 있다. 견제하고자 하는 상대에 따라 역할을 바꿀 수 있는 최초의 챔피언이다.
케인은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과 교전 후 변신하면 사거리와 이동 속도에서 유리한 ‘그림자 암살자’로 변신할 수 있다. 반대로 근거리 챔피언과 싸운 뒤에는 추가 피해 효과 및 체력 관리에서 유리한 ‘다르킨’으로 변한다. 같은 스킬을 사용하더라도 그림자 암살자와 다르킨은 각기 다른 효과를 지니고 있어, 보다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두 가지 형태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케인의 스킬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기본 지속 효과인 ‘다르킨의 낫’은 케인이 무엇으로 변신했느냐에 따라 다른 효과를 발휘한다. 그림자 암살자일 때는 전투 시 처음 몇 초 간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힌다. 이어 다르킨으로 변했을 경우에는 챔피언에게 입힌 피해량 중 일부만큼 체력을 회복한다.
다른 스킬 역시 변신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추가 효과를 부여한다. ‘몰아치는 낫’은 케인이 휘두른 낫이 일직선상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그림자 암살자는 보다 긴 사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으며, 시전 후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다르킨은 맞은 적을 공중으로 띄워 이후 추가적인 스킬 활용으로 연계하기 유리하다.
케인이 빠르게 돌진하여 공격하는 ‘살상돌격’은 다르킨 상태일 경우, 적의 체력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준다. 반대로 케인 이동속도를 높이고 벽을 통과하게 만드는 ‘그림자의 길’은 그림자 암살자일 때 이동속도가 더욱 높아지고, 둔화 효과를 막아주는 효과가 더해진다.
마지막으로 궁극기인 ‘그림자의 지배’는 적 챔피언 속으로 파고들었다가 빠져 나오며 순간적인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그림자 암살자는 궁극기를 보다 멀리서 사용할 수 있고 기술 사용 후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다르킨은 궁극기 사용 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면서 동시에 체력이 회복되는 효과를 얻는다.
케인은 변신을 통해 견제하고자 하는 적 챔피언 및 전장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벽을 넘나들며 적을 급습하는 강력한 정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케인을 보다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성우 두 명을 녹음 작업에 참여시켰다. ‘원피스’ 등 유명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김명준 성우가 케인의 당찬 목소리와 사악한 느낌을 지닌 그림자 암살자 역할을 맡았으며, 케인의 무기 ‘라아스트’와 광기에 사로잡힌 다르킨의 목소리는 ‘드래곤볼’ 시리즈에 참여한 고구인 성우가 맡았다.
아울러 신규 챔피언을 재미있고 쉽게 설명하는 ‘입롤의 신 케인 편’ 영상도 공개된다. 이번 편에서는 과거 ‘SK텔레콤 T1’의 정글러로 활약했던 ‘톰’ 임재현이 출연해 챔피언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그림자 사신’ 케인은 13일 ‘리그 오브 레전드’ 7.14패치와 함께 본 서버에 추가되었다.
▲ '입롤의 신' 케인 편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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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에버퀘스트 기행기를 읽던 제가 게임메카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언제까지나 두근거림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hunsang123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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