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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삭제부터 룬 무료화까지... '롤' 8년 만에 대격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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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오브 레전드' 프리시즌 업데이트 개발자 영상 (영상출처: 라이엇게임즈)

매년 크고 작은 변화를 거쳐온 ‘리그 오브 레전드’가 서비스 8년 만에 대격변을 예고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다가올 프리시즌을 기점으로 새롭게 업데이트될 소환사 레벨과 IP, 그리고 플레이 보상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매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일정량의 경험치와 IP가 주어진다. 경험치는 계정 레벨을 올리는데 쓰이며 IP는 신규 챔피언과 강화 룬 구매에 사용되는 인게임 재화다. 계정 레벨이 상승할수록 새로운 소환사 주문이 개방되고 더 많은 챔피언 특성과 룬을 장착할 수 있다. 최종적으로 30레벨에 도달하면 랭크 게임에 도전이 가능해진다.

이제껏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 사이에서는 30레벨에 도달하기까지 IP를 모아 주력 챔피언 몇몇과 적합한 룬 세트를 갖추는 것이 ‘왕도’로 통했다. 게임 한 판당 IP 획득량이 그리 넉넉하지 않다 보니 어떤 챔피언과 룬을 구입할지 고민이 필요했다. 반대로 지난 수년간 게임을 즐기며 이미 살 건 다 산 유저는 IP가 무용지물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다.

이에 다음 시즌부터는 IP가 또 다른 인게임 재화 파랑정수로 통폐합되고 룬은 전면 무료화된다. 즉 더는 룬 세트를 마련하기 위해 재화를 낭비할 필요 없이 챔피언 구매에 온 힘을 쏟을 수 있다. 자연히 IP 부스트 판매는 종료되며 이미 사용 중인 경우 프리시즌 시작과 함께 경험치 부스트로 자동 전환된다.

끝으로 계정 레벨 상한선 또한 사라진다. 앞으로는 레벨이 오를 때마다 ‘캡슐’이라 불리는 보상이 주어지는데, 기본적으로 챔피언 파편과 파랑정수가 담겨있으며 특정 구간마다 보석이나 희귀한 감정 표현도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게임을 즐겨온 유저라도 계속해서 전리품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프리시즌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서비스 8년 만에 대격변이 찾아온다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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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김영훈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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