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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미래 게임은 고도화된 '인공지능'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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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분야의 인공지능 응용에 대해 강연 중인 이경전 경희대 교수 (사진제공: 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12일 인공지능 포럼을 개최했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를 이용한 게임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 포럼에는 넷마블컴퍼니 전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강사로는 미국 인공지능학회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두 차례 수상한 이경전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나섰으며, '인공지능의 합리적 이해, 동향과 활용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이 교수는 "게임은 오래 전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 발전을 이뤄온 분야며, 앞으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발전시키기 가장 적합한 산업"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넷마블은 지난 2014년부터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맞춤형 게임 서비스 엔진 '콜롬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오고 있으며, 본격적인 게임 적용을 앞두고 있다. 포럼에 참석한 넷마블컴퍼니 방준혁 의장은 "미래 게임은 인공지능을 고도화한 지능형 게임이 될 것"이라며, "기존 게임이 설계된 게임에 이용자가 반응하는 방식이었다면, 지능형 게임은 이용자에 맞춰 게임이 반응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의 미래는 인공지능 게임 개발에 달려있으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 분야 인재를 대폭 채용하고 적극적인 투자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하는 하반기 신입·경력 공채를 통해 인공지능 분야 인력을 대폭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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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벽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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