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게임 한류 부활, '라그나로크M' 대만·홍콩 앱스토어 1위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2017.10.16 18:53

그라비티의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M’은 대만 서비스 일주일 만인 16일(월), 현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각각 최고 매출 1, 2위를 차지했다.

‘라그나로크M’은 그라비티와 상하이 더 드림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심동네트워크 3사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대만 현지에선 ‘선경전설RO: 영원한 사랑 수호’로 지난 12일 론칭했다.

이미 이달 초부터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대감을 예열한 ‘선경전설RO’는 대만 서비스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와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주에 접어들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와 인기 1위까지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홍콩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최고 매출 및 인기 1위를 차지했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오픈과 동시에 많은 유저가 몰려 전 서버 오픈과 함께 예비 서버까지 긴급 추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이번 대만, 홍콩 출시에 이어 순차적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해외에서 괄목한 성과를 이어가는 ‘라그나로크M’는 오는 3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정식으로 국내 소개되며,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쇼 지스타 2017에도 관련 부스가 열릴 예정이다.

▲ 대만 구글플레이(좌)와 애플 앱스토어(우) 매출 순위 (사진출처: 그라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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