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대표 게임사, MS와 EA가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게임을 일일이 구매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유저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특히 두 회사 모두 2020년에 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하며 현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S가 준비 중인 서비스는 PS NOW와 비슷하다

▲ MS와 EA CI (사진출처: 각 회사 공식 홈페이지)

▲ MS와 EA CI (사진출처: 각 회사 공식 홈페이지)
북미 대표 게임사, MS와 EA가 소니 PS NOW에 준하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두 기업 모두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미 주요 게임사가 '게임 스트리밍' 사업을 시도한다고 밝히며 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우선 MS 필 스펜서 Xbox 대표는 지난 11월 6일(현지 기준), 불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Xbox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 밝혔다. MS가 준비 중인 서비스는 PS NOW와 비슷하다. 콘솔이 없는 유저도 콘솔용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3년 안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3년 뒤면 2020년이다.
이어서 EA도 '게임 스트리밍'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EA 블레이크 요겐슨 CFO는 지난 11월 15일(북미 현지 기준)까지 열린 UBS 글로벌 테크놀로지 컨퍼런스 2017 현장에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향후 2~3년 안에 시장에 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사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EA 액세스, EA 오리진과 함께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MS와 EA가 이야기하는 게임 스트리밍은 방송이 아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이 없는 유저에게 PS 게임을 공급하는 PS NOW처럼 자사 게임을 스트리밍을 통해 서비스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특히 필 스펜서 Xbox 대표는 '콘솔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며 Xbox가 없는 유저에게 콘솔용 게임을 제공하는 서비스임을 설명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MS와 EA가 각각 준비 중인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PS NOW를 통해 그 형태를 짐작해볼 수는 있다. 소니의 PS NOW는 콘솔이 없는 플레이어도 일정 이상의 월 구독료를 내고 스트리밍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작년 8월에는 PC가 지원 기기로 추가됐으며 '갓 오브 워', '언차티드 3' 등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 450종 이상을 콘솔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공급받는 '스트리밍' 사업에 북미 대형 기업이 뛰어들며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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