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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변경, 배틀그라운드 '매크로 기능 마우스'도 제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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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 펍지'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픽스 펍지' 공식 홈페이지)
▲ '픽스 펍지'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픽스 펍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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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지적을 받을 만큼 불법 프로그램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머신 밴에 이어 매크로 기능이 담긴 마우스도 제재하기로 결정했다. 


펍지는 18일, 공식 카페를 통해 개정된 운영정책을 공개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11월 17일부터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시 불법 프로그램은 물론, 오토 마우스, 매크로 기능을 제공하는 마우스 등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하드웨어를 사용했을 시 게임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 불법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매크로 기능이 있는 마우스 같은 외부 하드웨어까지도 제재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다.


▲ 매크로 기능 마우스 제재 내용이 추가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운영정책 (자료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실제로 '배틀그라운드'는 핵 문제 못지않은 매크로 기능 마우스 문제로 곤욕을 겪고 있다. 일명 '핵 마우스'로 불리는 해당 마우스는 총기 발사 시 발생하는 반동을 마우스가 스스로 수정하거나 단발로 설정한 상태에서도 연사나 점사가 자동으로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기기다. 불법 프로그램과 다를 바 없는 기능으로 많은 유저들이 제재하기를 요청했고, '픽스 펍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정책을 변경하며 '핵 마우스' 제재를 선언한 것이다.

펍지는 이번 운영정책 변경에 대해 "'픽스 펍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식 제재 이전에 미리 진행된 것"이라며 "보다 확실한 제재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펍지는 지난 15일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하드웨어를 조치하기 위해 머신 밴 제도를 운영 정책에 포함하며 핵 유저에 대한 강경한 대처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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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크래프톤
게임소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블루홀에서 개발한 FPS 신작으로, 고립된 섬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마치 영화 ‘배틀로얄’처럼 섬에 널려있는 다양한 장비를 사용해 최후의 1인이 ...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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