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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해양 탐험 게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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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2일, 네오플 산하 스튜디오포투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모바일 신작 '데이브'를 합작한다고 밝혔다.

'데이브'는 픽셀 그래픽으로 구성된 해양 생태계와 해저 문명을 탐사하는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인공은 다이버 '데이브'로, 바다를 탐사하던 중 생태를 파괴하는 고대 문명이 갑자기 깨어난 것을 발견하고, 깊은 바다로 들어가 그 원인을 밝혀야 한다.

넥슨은 내셔널지오그래픽과의 협업을 통해 게임 배경을 함께 정하고, 관련 생태 자료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보유한 바다 이미지를 제공받는다.

또한, 동남아시아 고대 문명에 대한 자료 고증과 가상 해저 문명 기획을 맡는다. 또한 다이빙 장비와 사용 가이드를 제공받으며, 출시 시점에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을 통해 게임을 노출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번 협업을 통해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종, 오염, 수온 상승 등 문제점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브' 개발을 맡은 스튜디오포투는 네오플 산하 개발 스튜디오로 '이블팩토리', '애프터 디 엔드'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오는 2019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튜디오42 황재호 디렉터는 "단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 아닌, 현실의 생태를 반영한 매력적 환경을 구현하고자 내셔널지오그래픽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검증한 다양한 수중 장비를 활용해 즐기는 ‘데이브’만의 개성있는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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