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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이머 대거 유입으로 몸살 난 로스트아크, 모두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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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로스트아크'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순항 중인 '로스트아크'가 중국 게이머 대거 유입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본래 중국에선 플레이 할 수 없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중국인들이 가상 사설망을 이용해 게임에 접속한 것이다. 덕분에 서버 대기열이 2만에 달할 만큼 포화 상태인 서버에 너무 많은 유저가 몰려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현재는 10시간에 달하는 점검 끝에 중국 유저들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로스트아크'는 현재 한국에서만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접속이 기본적으로 차단돼 있다. 때문에 해외에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가상 사설망을 이용해야한다. 그런데 최근 중국 유저들이 가상 사설망이 장착되어 있거나 중국어 패치가 적용된 불법 클라이언트를 제작해 게임에 점속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중국 악성 유저들이 서버 대기열을 무시하고 접속하는 불법 프로그램을 이용, 이로 인해 서버 감당 인원수를 초과해 핑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일이 생겼다. 또한, 일부 유저들은 매크로를 사용해 게임 밸런스를 헤치기도 했다.




▲ 개조 클라이언트를 사용해 게임에 접속하는 중국 유저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게임메카 취재 결과 스마일게이트는 12일 패치를 통해 가상 사설망을 이용한 접속을 모두 차단하고 불법 프로그램을 통한 유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중국을 비롯해 대한민국 이외 지역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접속한 유저들을 모두 차단했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0시간 긴급 점검후 올라온 공지 사항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10시간 긴급 점검후 올라온 공지 사항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로스트아크'는 지난 7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픈 직후 동시접속자수 25만 명을 돌파했다. 서버 오픈 직후 다수의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접속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곧 정상화 되었으며, 지난 10일에는 신규 서버를 추가로 도입하고 기존 서버를 확장해 수용인원을 늘렸다.

'로스트아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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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2019년 12월 4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스마일게이트 RPG
게임소개
'로스크아크'는 쿼터뷰 방식을 채택한 MMORPG로, 논타겟팅 핵앤슬래쉬 액션이 핵심이다. 다양한 카메라 시점과 높낮이에 차이를 둔 입체적인 맵을 제공해, 여타 쿼터뷰 방식 게임에서 느껴지는 정적인 느낌을 상쇄했...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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