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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역대 블프 기간 가장 많이 팔린 게임기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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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스위치 대표 이미지 (사진출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닌텐도 스위치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까지 이어지는 연말 할인 기간에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콘솔에 등극한 것이다. 이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Wii를 상회한 수치다.

닌텐도는 11월 28일(미국 기준) 자사 연말 할인 기간 미국 판매 성과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스위치이며 포인트는 두 가지다. 우선 스위치는 연말 할인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닌텐도 게임 콘솔로 자리했다. 아울러 역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중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게임기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 닌텐도가 언급하는 할인 기간이란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까지 이어지는 5일 간의 기록이다. 닌텐도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미국에서 올린 매출은 2억 5,000만 달러(한화로 약 2,8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작년 동기간보다 45%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닌텐도가 발표한 매출에는 스위치, 3DS 등 게임 콘솔과 퍼스트 파티 게임, 아미보 등 액세서리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 중 가장 괄목한 성과를 달성한 것은 스위치다. 스위치는 올해 블랙프라이기간 동안 미국에서 820만 대가 팔렸다. 이는 작년 동기간보다 115%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포켓몬스터 레츠고’, ‘슈퍼 마리오 파티’ 등 닌텐도 퍼스트 파티 게임도 올해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패키지와 다운로드를 합쳐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했다. 작년보다 78%나 게임 판매량이 늘어난 것이다. 이 중 11월 16일에 출시된 ‘포켓몬스터 레츠고’는 미국 판매량 150만 장을 돌파한 것으로 발표됐다.

실제로 어도비 애널리틱스가 올해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상품 판매 현황을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TOP5에 이름을 올린 게임기는 닌텐도 스위치가 유일하다. 추수감사절이었던 22일에는 닌텐도 스위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주말이었던 24일에는 4위, 사이버 먼데이였던 26일에는 3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포켓몬스터 레츠고’는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닌텐도는 이번 회계연도(2018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에 스위치 판매량 2,000만 대를 달성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괄목할 성과를 달성하며 목표에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서게 되었다. 여기에 오는 12월 7일에는 올해 마지막 스위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 출시가 예고되어 있어 긍정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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