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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실리안의 지령서’ 버그 악용에 대한 제재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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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온라인게임 마지막 방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스트아크’가 최근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한 정기점검을 진행했다. 로스트아크 정식 서비스 시작 후 처음으로 클래스 밸런스가 조정됐으며,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등 이용자들이 게임을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로스트아크' 정식 서비스 시작 이례 첫 밸런스 패치가 이뤄졌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페이지)

그런데 점검 이후 한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게임 내 캐릭터 성장을 위한 핵심 파밍 콘텐츠로 알려진 ‘실리안의 지령’에 무제한 입장할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된 것이다.

‘실리안의 지령’은 최대 4인 파티로 도전할 수 있는 모드(MOD) 콘텐츠로, 클리어 시 고등급 장비 아이템이나 ‘실링’을 얻을 수 있다. ‘실리안의 지령’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실리안의 지령서’라는 아이템이 필요한데, 하루에 3개밖에 얻을 수 없고 최대 10개까지 모을 수 있다. 당연히 많이 클리어 할수록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 '실리안의 지령' 콘텐츠 중 하나인 '큐브'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페이지)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캐릭터가 보유한 ‘실리안의 지령서’ 총 수량보다 10회 초과한 회수만큼 ‘실리안의 지령’에 입장한 플레이어를 ‘고의로 버그를 악용한 사용자’로 규정하고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 과정에서 제재를 받은 캐릭터 수는 총 1,289명, 버그 악용으로 차감된 ‘실리안의 지령서’는 1만 4,023개에 달한다.


▲ 버그를 악용한 이용자에 대한 제재가 가해졌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페이지)

피해 복구에는 아이템을 회수하거나 서버를 롤백하는 방법을 취하지 않고, 아이템을 사용한 만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만약 ‘실리안의 지령서’를 3개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리안의 지령’을 13번 입장했다면 조치 이후 캐릭터가 가지는 지령서는 -10개, 음수다. 해당 아이템은 하루에 3개를 얻을 수 있으니, 해당 캐릭터가 정상적으로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4일의 시간이 필요한 셈이다. 이는 사용자가 게임을 평소와 같이 즐길 수 있음과 동시에 버그 악용으로 바뀐 부분은 자연스럽게 되돌려놓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여기에 악용 정도가 심한 사용자에겐 최소 계정 정지 3일부터 최대 영구정지까지 강력 제재를 가하면서, 아무리 버그라도 고의적 악용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해당 버그는 13일 오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임시점검을 통해 고쳐졌다.


▲ 정도가 심한 이용자에겐 최대 영구 계정 정지까지 내려졌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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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균
게임메카 취재팀 안민균 기자입니다.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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