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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궁극기 훔친다, 롤 신규 챔피언 '사일러스'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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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사일러스'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챔피언 '사일러스'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2019년 포문을 열 첫 챔피언 '사일러스' 스킬과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9일, 143번째 챔피언이자 2019년 처음으로 발매되는 챔피언 '사일러스' 트레일러와 함께 세부 스킬, 역할군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작년 8월 업데이트 현황을 통해서 개발소식에 대해 처음 공개한 이후로 5개월 만에 명확한 설정이 나온 것이다.

'사일러스'는 데마시아 드레그본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마법을 탐지하고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마법사를 색출하는 작업을 하던 중 한 소녀를 지키려다 스승을 비롯해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죽는 사고가 벌어지게 된다. 결국 사일러스는 체포되고, 손목에는 마력을 약화시키는 쇠고랑을 찬 채 종신형을 선고 받게 된다. 그 후 15년 뒤, 고국 데마시아의 위선을 증오하며 복수심을 키우던 사일러스는 '럭스'의 마력을 흡수해 감옥을 탈출하게 된다.

'사일러스'가 지닌 기술과 기본 공격은 대체로 손에 차고 있는 쇠고랑을 통해서 발현된다. 지니고 있는 패시브 스킬도 쇠사슬을 이용해 주변 적에게 광역 피해를 입히는 효과이며, Q 스킬인 '체인 래시'는 쇠사슬을 이용해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그 밖에도 돌진기이자 체력 회복용 기술인 W 스킬을 제외하면 모두 쇠사슬을 이용해 적을 기절시키거나 피해를 입히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궁극기인 '납치'는 독특하게도 상대의 궁극기를 훔쳐 사용하는 기술이다. 정확히는 상대 궁극기를 복사하는 것으로 '사일러스'가 이를 훔치더라도 적들은 궁극기를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한 번 사용한 궁극기는 사라지므로 재차 사용을 위해선 적 궁극기를 다시 훔쳐야 한다. 다만, 동일한 적에게는 한동안 궁극기를 가져갈 수 없다. 사일러스가 훔친 궁극기를 시전할 경우 순간적으로 모습이 바뀐다.

근접 공격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준수한 체력 회복 기술과 군중 제어기, 변수를 창출할 수 있는 궁극기를 가지고 있어 라인전에서 활용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물론 상대방의 궁극기를 훔친다는 점에서 적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모든 스킬들이 군중 제어기를 겸하고 있고, 패시브 스킬을 통해 광역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라인 관리에 유리한 캐릭터다. 

'롤' 신규 챔피언 '사일러스'는 9.2 패치 기간 중에 런치될 전망이다.

▲ '사일러스'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사일러스' 배경 설정 일러스트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사일러스' 배경 설정 일러스트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사일러스' 스킬
▲ '사일러스' 스킬 요약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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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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