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4가 출시 5년 만에 출하량 (제품을 생산해 시장에 내놓은 양, 판매량과 다름) 1억 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작년 12월 31일까지 전세계 출하량 9,420만 대를 기록한 것이다. PS3가 1억 대 출하를 기록하지 못한 가운데, 그 이후에 등장한 PS4가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니는 2월 1일 자사 2018년 4분기(일본 회계연도 기준 2018년 3분기, 2018년 10월~12월) 실적을 공개하며 PS4 전세계 출하량을 밝혔다. 2018년 12월 31일 기준 PS4 글로벌 누적 출하량은 9,420만 대다. 8,380만 대에 그쳤던 PS3 기록을 이미 넘은 것이다.
아울러 PS4는 올해 ‘출하량 1억 대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PS2는 5년 9개월 만에 1억 대를 돌파했으며, 그 이전 세대인 PS는 9년 반 만에 1억 대를 찍었다. PS4는 2013년 11월 출시 후 5년 만에 1억 대 출하를 바라보게 된 것이다.
과연 PS4가 상징적인 수치라 할 수 있는 ‘1억 대 출하’를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올해 PS4 기대작으로는 4월 출시를 예고한 ‘데이즈 곤’과 어드벤처 장인으로 알려진 레메디 신작 ‘컨트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데스 스트랜딩’,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등이 포진되어 있다.
한편, 이번 분기에 소니는 매출 2조 4,018억 엔(한화로 약 24조 6,664억 원), 영업이익 3,770억 엔(한화로 약 3조 8,70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7년 동기보다 1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 올랐다. 매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게임 & 네트워크 서비스 분야다.
소니 게임 매출은 7,906억 엔(한화로 약 8조 1,17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31억 엔(한화로 약 7,505억 원)으로 14.4% 줄었다. 게임 실적에 대해 소니는 매출은 PS4 기기 판매가 줄고 연말 할인으로 가격을 낮춰서 판 영향이 있음에도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가 늘며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환차손 및 게임 판매 증가로 인한 비용 증가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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