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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텐센트와 손잡은 넷마블, 넥슨 인수 유력후보로

▲ 넷마블·넥슨 CI (사진제공: 각 게임사)

최근 넥슨 인수전에 뛰어든다고 밝혔던 넷마블이 유력후보로 떠올랐다.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넥슨 인수를 시도하는 것이다. 넷마블이 기존에 밝혔던 ‘국내 자본 중심’이라는 뼈대와 맞아떨어지는 움직임이다. 여기에 넷마블 3대 주주로 자리한 텐센트도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투자은행 업게에 따르면 넷마블은 MBK파트너스, 텐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1일에 열리는 예비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MBK파트너스는 김병주 회장이 설립한 사모펀드이며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투자를 이어왔다. 투자 자산 규모는 17조 원이며, 대표적인 투자 사례는 홈플러스, 코에이, 대성산업가스, 두산공작기계 등이 있다.

넷마블이 넥슨을 인수하겠다고 밝힌 시점은 지난 1월 31일이다. 그러나 당시에 나은 가장 큰 의문은 넥슨을 인수할 자금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였다. 김정주 대표가 매물로 내놓은 NXC(넥슨 지주회사) 지분 가치는 일본에 상장한 넥슨재팬 지분 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10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 인수하는 당사자는 넷마블이지만 자본은 텐센트에서 나오리라는 예상이 뒤따랐던 이유 역시 자본력을 동원할 수 있는 유력한 회사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업계에서 나온 이야기를 종합하면 넷마블이 넥슨을 인수한다면 중국 자본이 아니라 국내 자본 중심으로 넥슨 인수가 진행된다. 인수 이후에는 MBK파트너스가 최대 투자자로 자리하고, 경영은 넷마블이 맡는 구조가 되리라는 전망이 뒤따랐다.

아울러 텐센트도 컨소시엄에 참여하지만 투입하는 자본은 크지 않다고 전해졌다. 이는 김정주 대표와 넷마블, 텐센트 모두 윈윈할 수 있다. 김정주 대표는 해외에 넥슨을 넘겼다는 지적을 피할 수 있다. 넷마블은 넥슨 및 그 자산을 해외에 유출시키지 않고 국내 자산으로 지켰다는 명분을 가져간다. 현재 중국 정부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텐센트도 전면에 나서지 않으며 ‘던전앤파이터’ 등 실리적인 부분을 챙겨간다.

넥슨 인수에 대한 예비 입찰은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 과연 넷마블이 넥슨 인수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넷마블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카카오 등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회사가 예비 입찰 전까지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는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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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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