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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부재, 컴투스 4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28.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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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018년 4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컴투스)
▲ 컴투스 2018년 4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컴투스)

컴투스가 8일, 2018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컴투스는 매출 1,238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 당기순이익 2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818억 원, 1,466억 원, 1,269억 원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6%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8.9% 하락했다. 매출의 경우 '서머너즈 워'나 야구 라인업을 제외한 흥행작 부재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의 경우 게임별 연간 인센티브 지급과 '서머너즈 워' 연말 마케팅 강화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하락했다.

이와 별개로, 컴투스는 4분기 매출 중 82.5%에 달하는 1,021억원을 해외에서 벌여들였다. 전년 동기대비 비슷한 매출액이며, 16분기 연속으로 80% 이상의 해외매출 비중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머너즈 워' 연말 프로모션 효과를 통해 모든 지역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 확장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서머너즈 워' 애니메이션과 소설, 코믹스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서머너즈 워: MMORPG'를 올해 12월에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깜짝 신작인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도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액티비전 '스카이랜더스' IP기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를 올 상반기에 출시할 에정이다.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현재 핵심 타깃 지역인 북미, 유럽 등에서 소프트 런칭을 한 상태다. 이 밖에도 '댄스빌'과 '버디크러시', '히어로즈워 2' 등의 라인업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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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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