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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트라하'에 토르가? 깜짝 등장한 크리스 헴스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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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라하'와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가 만났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넥슨 모바일 신작 ‘트라하’ 공식 홍보모델은 '토르'로 유명한 영화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로 밝혀졌다.

넥슨은 1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트라하’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서 자사 모바일 MMORPG ‘트라하’ 공식 홍보모델을 공개했다. 그 정체는 영화 ‘어벤저스’에서 ‘토르’ 역으로 활약한 바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다.

지난 6일 넥슨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트라하’ 티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30초 정도로 짤막한 영상으로, 어둠 속에서 한 손에 검을 든 남자가 천천히 걸어 나오며 끝이 난다. 과연 이 남자가 누구인지 여러 추측이 난무하던 와중 이번에 그 정체가 드러난 것이다.

▲ 추측이 난무했던 '트라하' 홍보모델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이와 함께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크리스 헴스워스가 연기한 티저 영상 ‘영웅의 이야기’가 추가로 공개됐다. 영상은 중세 전사 복장을 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등장해 모닥불 앞에서 미지 세계로의 모험(트라하)을 떠날 결의를 굳히며 끝이 난다. 한 손에 망치를 쥐고 활약해오던 히어로 ‘토르’가 아닌 거친 중세 전사로 깜짝 등장한 크리스 헴스워스의 모습에 주변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사전예약 티저 영상 '영웅의 이야기'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그렇다면 넥슨이 '트라하' 홍보 모델로 크리스 헴스워드를 고른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넥슨 서황록 부실장은 "크리스 헴스워드가 가진 이미지가 '트라하'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게임 이름이기도 한 '트라하'는 스토리 상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 자를 뜻한다. 크리스 헴스워드의 이미지나 그간 영화 포트폴리오가 '트라하'를 표현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 부실장은 "아무래도 글로벌 배우이기에 계약, 촬영 등에서 담당자가 상당한 리소스를 투입해 많은 공을 기울였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하나지만 그의 다른 모습을 담은 새로운 '트라하' 콘텐츠도 공개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르', '어벤져스' 등에서 막강한 능력을 발휘한 '토르' 역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드의 이미지가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영웅을 뜻하는 '트라하'와도 잘 맞아떨어진다는 것이 넥슨의 설명이다. 

한편, 모바일 MMORPG ‘트라하’는 14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가며, 3월 21일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 4월 1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전예약 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거친 중세 전사의 모습도 그럴듯 하다 (사진출처: 게임 공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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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균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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