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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간 100억 기부, 넥슨 어린이재활병원 대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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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넥슨재단 업무협약식 (사진제공: 넥슨)

넥슨재단은 21일, 대전광역시와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첫 공공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이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면적 17,260.8㎡(약 5,221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약 60개 병상이 마련된다. 재활치료 시설과 함께 돌봄교실과 파견학급 등 교육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넥슨재단은 병원 건립을 위해 약 4년 간 100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건립기금은 넥슨코리아 출연금 및 NXC 김정주 대표 개인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지난해 넥슨재단 출범 당시 발표했던 제2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계획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대전광역시에서 추진 중인 공공분야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의 필요성과 비전에 깊이 공감하며, 병원 건립과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허태정 시장은 "대전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으로 치료 및 재활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환아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넥슨재단과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병원 설립 및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014년 12월에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통해 국내 첫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4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열렸으며, 넥슨은 병원 개원 이후에도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2018년까지 총 12억 5,5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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