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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뻔한 메타에 갇힌 ‘하스스톤’, 하락세 심각

▲ 웹게임과 웹보드게임은 순위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자료출처: 게임메카 집계)

최근 ‘하스스톤’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1월에는 지난 1년 중 가장 낮은 순위인 38위를 기록하기도 했고, 아무리 못해도 30위 밑으로 내려간 적이 없던 작년 초와 비교해도 확연히 기세가 꺾였다. 이번 주에도 인기 순위가 크게 내려갔다. 지난주보다 5단계나 하락한 36위에 그쳤기 때문이다. ‘하스스톤’ 입장에서는 깊은 수렁에 빠진 셈이다.

이는 단지 느낌이 아니다. 작년 11월에 진행된 액티비전블리자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도 ‘하스스톤’ 월 평균 이용자가 줄었다는 설명이 있었다. 여기에 지난 18일에는 ‘하스스톤’ 리드 밸런스 디자이너가 본인 트위터를 통해 ‘예전에는 하스스톤을 메인 게임으로 삼았지만 지금은 아니라면 어떻게 하면 다시 게임에 돌아올 수 있겠나’를 물어본 바 있다. 블리자드에서도 ‘하스스톤’이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스스톤’은 연어 게임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1년 내내 꾸준히 강하다기보다는 새 확장팩이 나오면 훌쩍 뛰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내려가고, 다시 신규 확장팩이 나오면 순위가 급상승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위로 올라가는 힘은 약하고, 떨어지는 힘은 강해졌다. 확장팩이 나와도 예전만큼 순위가 크게 오르지 않고, 하락세는 기존보다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특히 작년 12월에 출시된 ‘라스타칸의 대난투’는 공개 당시에는 색다른 요소로 주목을 끌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마녀숲’ 출시 후 1년 가까이 굳어진 메타에 변화를 불러오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새 메타를 기대하며 방문했으나 예전 메타가 유지되고, 사용하는 카드도 크게 변화하지 않으며 게이머들도 흥미를 잃은 것이다. 현재 ‘하스스톤’에는 확장팩이 절실하다. 그것도 메타를 뒤집을만한 강력한 새 카드로 무장한 확장팩이 말이다.

▲ '하스스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도타 2’마저, 상위권 침공 거세진 해외 용병들

인기 순위에서 2월 들어 부쩍 해외 용병들의 공격이 거세졌다. 20위 중위권으로 급상승한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 이어 전세계를 강타한 ‘에이펙스 레전드’가 12위까지 치고 오르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여기에 잔뼈가 굵은 AOS 강자 ‘도타 2’가 가세했다. 이번 주에 ‘도타 2’는 지난주보다 4단계 오른 30위를 차지하며 비슷한 순위에서도 남다른 상승세를 과시했다. FPS, 배틀로얄에 이어 AOS에서도 해외 게임이 간만에 두각을 드러낸 것이다.

‘도타 2’는 현재도 순항 중이다. 작년에는 ‘배틀그라운드’에 내줬던 스팀 동시 접속자 1위도 빼앗아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여기에 ‘도타 2’에는 믿을만한 지원군이 있다. 각기 다른 재미로 무장한 유즈맵이다. 특히 지난 1월 4일에 공개된 새로운 유즈맵 ‘도타 오토 체스’는 현재 순 방문자 41만 명을 넘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때 넥슨이 ‘도타 2’를 서비스했다가 2년 만에 접은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주 상위권은 겉으로 보기에는 고요하다. ‘피파 온라인 4’와 ‘던전앤파이터’가 서로 자리를 바꾼 것 외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 하지만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내 출시 전임에도 12위를 지키고 있는 신흥강자 ‘에이펙스 레전드’가 언제 튀어 오를지 짐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평온보다는 서로의 동태를 살피며 치열한 탐색전을 벌인 한 주였다고 말할 수 있다.

중위권에서는 최근 몇 주 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두 MMORPG가 반등했다. 이번 주에 각각 17위, 19위에 오른 ‘아이온: 영원의 탑’과 ‘천하제일상 거상’이다. 두 게임 모두 가벼운 이벤트로 활력을 더하며 다가오는 3월을 맞이했다. 어렵게 찾아온 상승세를 뒷받침할만한 무언가가 필요한 때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에서는 ‘아스텔리아’가 간만에 치고 올랐다. 지난주보다 7단계 뛰어 오른 32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중위권을 향해 나아갈 힘을 얻은 것이다. ‘아스텔리아’의 핵심은 아이템 파밍이다. 지난 21일에 파밍에 힘을 실어줄 ‘장비 합성’이 도입되며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공개서비스 후 3개월, 전열을 가다듬은 ‘아스텔리아’가 다음주에도 ‘인기 파밍’을 이어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포탈 검색, PC방 게임접속, 홈페이지 방문자,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네이트, 줌닷컴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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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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