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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곳,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 국내 개발사 해외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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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구 프로그램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는 1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국내 개발사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창구'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구글플레이의 앞글자를 딴 새로운 사업으로 창업 3년에서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구글플레이와 창업진흥원 심사위원이 1차 서류평가를 통해 TOP100 개발사를 선발하고, 이후 OGN이 방영하는 '100인의 선택, 턴업 프로그램'에서 일반인과 전문가 평가단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통해 TOP 60을 가린다.

이렇게 선발된 개발사 60곳에는 최대 3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제공된다. 아울러 구글플레이는 퍼포먼스 개선 지원, 글로벌 시장 트렌드 및 진출 전략 교육, 홍보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 중 별도 평가를 통해 선정된 게임 개발사에게는 지스타 2019 최종 쇼케이스 출전과 기술 진흥 관련 정부 기관의 R&D 지원사업(최대 4억원) 연계를 지원한다.

▲ 구글플레이 지원 프로그램 (자료제공: 구글플레이)

창업진흥원은 프로그램 운영 총괄과 자금 지원을 비롯해 사업 홍보,앱·게임 특화 전문기관 매칭을 통한 프로그램 제공을 담당한다.

구글 민경환 구글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상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플레이가 함께 힘을 합쳐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앱·게임 개발사를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출범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국내 개발사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구글 내 다양한 팀이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스타트업을 지원할 때 민간의 전문성과 정부기관의 지원을 결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구글플레이는 국내 앱·게임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뛰어난 인프라를 지원하는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다.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에 애로가 있는 스타트업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프로그램 진행 간에도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사업에 반영하며 더욱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창구 프로그램은 4월 초부터 약 3주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Startup(바로가기)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및 창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바로가기) 또는 창업진흥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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