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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캉몰캉 감촉 그대로, 스위치에도 슬라임 콘트롤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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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가 공개한 '드래곤 퀘스트 슬라임 콘트롤러 for 닌텐도 스위치' (사진출처: 스퀘어에닉스 스토어)
▲ 스퀘어에닉스가 공개한 '드래곤 퀘스트 슬라임 콘트롤러 for 닌텐도 스위치' (사진출처: 스퀘어에닉스 스토어)

‘드래곤 퀘스트’ 전 시리즈 개근이라는 뼈대 있는 족보를 자랑하는 몬스터 슬라임. 이 슬라임이 닌텐도 스위치용 콘트롤러로 출시된다.

13일, 스퀘어에닉스가 ‘드래곤 퀘스트 슬라임 콘트롤러 for 닌텐도 스위치’를 공개했다. 물방울처럼 생긴 ‘드래곤 퀘스트’ 대표 캐릭터 슬라임과 같은 외형을 갖추고 있으며, 표면에 고무 코팅을 해 몰캉몰캉한 느낌을 구현했다. 

닌텐도 스위치 콘트롤러의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연사와 홀드 버튼이 탑재돼 있으며, 무선 블루투스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는 내장 형태로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닌텐도 스위치 독에 USB 케이블로 콘트롤러를 연결해 충전한다. 또한 ‘드래곤 퀘스트’에 등장하는 보물상자 모양을 한 종이로 만든 닌텐도 스위치 본체 거치대도 함께 제공돼 인테리어 소품으로써 역할도 겸비하고 있다. 

이렇듯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 가능하다 (사진출처: 스퀘어에닉스 스토어)
▲ 이렇듯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 가능하다 (사진출처: 스퀘어에닉스 스토어)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2017년, 동일한 형태의 PS4용 슬라임 콘트롤러를 출시한바 있다. 당시 후기를 살펴보면 조작감은 좋지 않아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하지만, 소장가치가 충분한 상품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드래곤 퀘스트 슬라임 콘트롤러 for 닌텐도 스위치’는 오는 9월 27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만 778엔(한화 약 11만 7,000원)이다. 공개와 함께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나 순식간에 품절돼 현재는 구매가 불가능하다. 추가적으로 물량이 풀릴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슬라임 콘트롤러 사용모습 (사진출처: 스퀘어에닉스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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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스퀘어에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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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11’은 스퀘어에닉스 대표 RPG ‘드래곤 퀘스트’의 11번째 타이틀로, MMORPG로 개발된 전편과 달리 다시 한번 콘솔용으로 개발됐다. ‘드래곤 퀘스트’의 기본 RPG 방식을 답습하고 있다.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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