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간판 캐릭터 곧 공개된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는 11일, 비쥬얼다트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페스티벌) 캐릭터 개발을 위한 MOU를 맺었다. BIC 페스티벌 캐릭터를 만드는 비쥬얼다트는 2001년 3월 설립된 게임 그래픽 전문기업이다.

이번 MOU는 BIC 페스티벌 브랜드 강화가 목적이다. 주요 인디게임 행사로 자리한 BIC 페스티벌을 대중에 알릴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에 캐릭터와 함께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제작된다. BIC 조직위는 BIC 페스티벌 2019부터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홍보물, 포스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캐릭터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엘리(ELI), 모모(MOMO), 아놀드(ARNOLD)라는 이름이 적혀 있는 캐비넷 위로, 캐릭터 3종의 그림자가 보인다.

BIC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비쥬얼다트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BIC 페스티벌을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캐릭터를 개발 중이다"라며, "더 많은 대중들에게 BIC 페스티벌을 알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인디게임이 대중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BIC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인디게임의 가치가 보다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비쥬얼다트 이재윤 대표는 "BIC 페스티벌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캐릭터 개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글로벌 인디게임행사로 자리잡은 BIC 페스티벌에 걸맞은, BIC 페스티벌만을 위한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년 BIC 페스티벌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9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