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콘솔을 넘어 모바일게임에서도 구독 서비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에 이어 구글도 일정 이상 금액을 내면 추가 결제 없이 모바일게임 다수를 즐길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한 두 사업자가 모두 ‘구독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해외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androidpolice)는 지난 7월 31일 구글이 모바일게임 구독 서비스 ‘구글 플레이 패스’를 준비 중이라 전했다. 이 매체가 독자에게 전달받은 스크린샷 다수를 통해 전체적인 구조를 살펴볼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패스’는 애플 아케이드와 마찬가지로 월 구독료를 내면 추가 결제나 광고 시청 없이 100종 이상의 게임과 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스타듀 밸리’, ‘마블 핀볼’ 등이 소개되어 있다. 월 구독료는 4.99달러(세금 별도)이며, 10일 동안 무료로 체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월 구독료는 출시 후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대해 구글은 안드로이드폴리스를 통해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실제 출시 여부는 미정이라 전했다. 관련 내용을 종합해보면 구글은 현재 한 달에 일정 금액을 내고 다양한 게임과 앱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즐기는 구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에 대한 구독 서비스를 먼저 공개한 쪽은 애플이다. 애플은 올해 가을 100종 이상의 게임을 구독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애플 아케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수록되는 게임은 독창성을 앞세운 인디 게임이 다수를 차지하며, 애플은 각 게임사에 총 5억 달러(한화로 약 5,981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구글이 ‘모바일게임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다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스토어 기준으로 구글은 애플보다 338%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애플보다 구글 시장이 4배 이상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구글이 구독 서비스를 낼 경우 애플보다 더 큰 반향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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