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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와 모바일게임협회, '게임 이용장애' 세미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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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로고 (사진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오는 25일, 성남산업진흥원 19층 정글온에서 '새로운 시선에서 바라본 게임이용장애 오픈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시에서 주최하고,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이용장애 질병 분류 및 이를 국내에 적용하는 것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표다.

세미나는 총 3부로 진행된다. 우선 1부에서는 대한민국 게임업계 및 외부 전문가들의 게임 이용장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먼저 스마트교육학회 조기상 학회장은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공부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계성초등학교 교사로도 활동 중인 조기상 학회장은 게임의 긍정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게임을 사용한 교육이라 소개하며 '학교의 게임화, 교실의 게임화'를 강조한다. 따라서 게임을 활용한 교육을 활성화할 방안 및 실제 활용중인 교육용 게임에 대하여 소개한다.

이어서 알서포트 신동형 전략기획팀장이 '5G와 게임'을 주제로 발표한다. 게임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매체이며 창의성을 길러주는 콘텐츠 소비방식임을 강조하고, 이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5G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베리이스포츠 한승용 대표는 'e스포츠 산업은 글로벌 콘텐츠의 중심'이라는 주제로 게임은 e스포츠를 통해 글로벌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e스포츠가 전세계에서 경쟁력 잇는 콘텐츠로 발돋움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2부에서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김현규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게임 이용장애에 대한 각계각층의 시각과 국내 게임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3부는 전문가 간담회로, 세미나 참여자 전체가 간단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가는 물론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올바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세계보건기구의 게임질병분류는 우리 게임계의 목소리만으론 대응하기 어렵다. 게임에 대한 다양한 시선, 솔직한 생각들을 모아 긍정적인 합의점을 만들어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 게임에 대하여 새롭게 바라봐주셨음 한다. 많은 참석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사무국(070-8680-6477, kmga@k-mga.or.kr)에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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