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리니지2M’이 사전예약 32일 만에 참여자 500만 명을 넘겼다. ‘리니지M’보다 빠른 속도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은 “700만도 바라볼 수 있지 않나”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10월 8일, '리니지2M'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리니지2M’ 사전예약은 지난 9월 5일부터 시작됐으며, 하루 만에 200만 명, 5일 만에 300만 명을 넘겼다. 그리고 약 한 달이 지난 현재 500만 명을 돌파했다. 2017년 ‘리니지M’ 최종 사전예약자는 550만 명이었기에, 엔씨소프트 내부에서는 ‘리니지2M’ 사전예약자가 ‘리니지M’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이 페이스로 가면 ‘리니지M’ 기록이었던 550만 명을 넘어서 600만, 700만을 바라볼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리니지2M'이 내부적으로 가장 큰 경쟁자로 생각하는 게임은 같은 집 식구이자, 구글 매출 1위를 장기간 독식 중인 ‘리니지M’이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비슷한 시기에 ‘V4’ 등과 경쟁하게 되었는데 내부적으로는 타 경쟁작보다는 내부 상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리니지M'은 가장 큰 라이벌이다. 이는 ‘리니지2M’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부터 걱정이었던 부분이다”라며 “현재 '리니지M'은 충성도 높은 유저를 다수 확보하고 있기에, 내부에서도 '리니지2M'에 대해 '리니지M'을 제치라는 미션을 주진 않은 상태다. 물론 매출 1위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말했다.
‘리니지 2M’은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10월 15일부터 캐릭터 사전 생성이 시작된다. 캐릭터 생성은 15일 낮 12시부터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서버, 캐릭터 종족과 클래스, 이름 등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원작 ‘리니지 2’에 등장하지 않은, ‘오브’를 무기로 쓰는 새로운 클래스도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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