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가 미국 뉴욕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오버워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기념 행사를 하루 전에 갑작스레 취소했다. ‘블리즈청’ 제재 이후, 악화된 여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블리자드는 16일(현지 기준), 미국 뉴욕 닌텐도샵에서 팬들과 함께 ‘오버워치’ 스위치 버전 출시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었다. 이번 행사는 '오버워치' 스위치 버전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에 신청을 한 팬 150명과 ‘오버워치’ 성우가 만나는 팬미팅도 있었다.
그런데 행사 하루 전, 블리자드가 이를 취소한 것이다. 미국 뉴욕 닌텐도샵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블리자드가 행사를 취소하며 '오버워치' 출시 기념 행사는 열리지 않게 됐다'라고 밝혔다. 행사 취소에 대한 블리자드 입장은 없으며, 그 이유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블리자드가 최근 여론 악화를 의식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 7일,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3일차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홍콩 시위 지지 발언을 한 ‘블리즈청’ 응 와이 청(Ng Wai Chung)에게 대회 규정 위반을 이유로 징계를 내렸다. 이에 전세계 게이머와 내부 직원, 그리고 미국 정치권까지 블리자드를 비판하며 여론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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