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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스마트폰 시간 줄이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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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열린강좌 현장 (사진제공: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수도권 게임과몰입힐링센터는 18일 오전 11시 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열린강좌'를 열었다. 강좌에는 마포구 지역 학부모와 교사, 병원 이용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게임문화재단과 함께 게임 과몰입 관련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올바른 게임 활용과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19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일환으로 진행됐다.

'산만한 아이, 게임 좋아하는 아이. 칭찬으로 키웁시다!'라는 주제로 강의한 수도권 게임과몰입힐링센터 김남욱 센터장(소아정신과 전문의)은 "좋은 칭찬을 많이 받아본 아이들이 게임은 재미있지만 나에게 안 좋다는 걸 인지할 수 있다"며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의 사랑이 예상 가능할 때 아이의 도파민이 분비가 되고 보상회로가 활성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을 잘한다?'를 주제로 강의한 수도권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차지민 부센터장(소아정신과 전문의)은 "아이의 스크린타임(게임,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먼저 스마트폰을 줄이고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며 "언어적인 지시보다 행동적인 지시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만 시민과 500여 기업 후원으로 세워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유일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으로, 2016년 4월 개원했다. 장애어린이 30만 명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제 때,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재활전문병원으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6년 8월 게임문화재단으로부터 수도권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운영 전문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아동 및 청소년 대상으로 심리검사, 특성화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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