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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패키지 10월 출시로, 컴투스 3분기 매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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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투스 2019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출처: 컴투스 IR자료실)

컴투스는 8일, 2019년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1,162억 원, 영업이익 313억 원, 당기순이익 30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7.7%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3.0% 상승했다.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국제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 패키지가 지난해엔 9월에 출시됐으나, 올해에는 10월 출시됨에 따라 3분기 매출에 집계되지 않은 것이 매출 감소의 주 요인으로 파악된다.

야구게임 라인업이 큰 인기를 끌면서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25.7% 상승한 257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앞서 언급한 서머너즈 워 SWC2019 패키지 10월 출시에 따라 9.0% 감소한 905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엔 10월 출시된 SWC2019 패키지 매출 반영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은 야구게임 라인업의 10월 매출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11월 27일 국내 출시 예정인 자회사 데이세븐이 개발한 '워너비 챌린지'와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노바코어의 '드래곤 스카이' 역시 실적 개선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확장하고 이를 통한 IP 비즈니스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워킹데드’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과 작업한 ‘서머너즈 워’ 세계 150년 간 역사를 담은 ‘유니버스 바이블’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머너즈 워 MMORPG(가제)’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을 오는 2020년 출시해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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