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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니와 콘솔전쟁 앞둔 MS, X019에서 3가지 무기 발표

▲ X019 현장에서 발표 중인 MS 필 스펜서 게임 총괄 (사진: 게임메카 촬영)

다가오는 2020년에는 MS와 소니의 차세대 콘솔 전쟁이 벌어진다. 소니 신형 콘솔 PS5와 MS 차세대 콘솔 스칼렛이 내년 출시를 예고하며, 콘솔 시장을 가운데 둔 혈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중요한 순간을 앞둔 MS가 제대로 몸을 달군다. 내년 출시를 에고한 신작 다수와 함께, Xbox 게임 구독 서비스 ‘Xbox 게임 패스’ 라인업도 재정비한다. 여기에 10월부터 시범 서비스 중인 엑스클라우드도 영역 확장에 나선다. 결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는 것이다.

MS는 14일(현지 기준), 영국 런던 쿠퍼 박스 아레나에서 Xbox 축제 ‘X019’를 열고 자사 게 임 사업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전했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신작, 구독, 클라우드다. MS가 자체 라인업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영입한 개발사들의 신작을 대거 공개했으며, 자사 구독 서비스 Xbox 게임 패스에 추가되는 새로운 게임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게임 클라우드 서비스, 엑스클라우드도 영역 확장에 나선다.

가장 먼저 살펴볼 부분은 신작이다. 이 중 X019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주요 신작은 옵시디언의 ‘그라운디드’와 돈노드 ‘텔 미 와이’다. ‘그라운디드’는 몸이 개미처럼 작아진 주인공들이 뒷마당에서 벌이는 생존 경쟁을 다루며, 4인 협동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어서 ‘텔 미 와이’는 어린 시절에 겪은 주요 사건에 대한 비밀을 풀어가는 쌍둥이 형제 타일러와 앨리슨의 이야기를 다루며, 이 중 타일러는 트랜스젠더 캐릭터다.

▲ '그라운디드' X019 트레일러 (영상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

▲ '텔 미 와이' X019 트레일러 (영상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

앞서 소개된 두 게임은 모두 2020년에 출시되며, Xbox 게임 패스에도 포함된다. 내년 출시를 예고한 게임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블리딩 엣지’,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오리 앤 더 와일드 오브 더 위프스’, ‘웨이스트랜드 3’다. 이 중 닌자시어리 신작 ‘블리딩 엣지’는 3월 24일 출시되며, 2월 14일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어서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인엑자일 대표 RPG ‘웨이스트랜드 3’는 5월 19일에 발매된다.

지난 10월부터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 클라우드 서비스, 엑스클라우드도 단단히 무장한다. 우선 지원하는 게임이 50종 이상으로 늘어난다. 이 중에는 한국 MMORPG, 테라와 검은사막도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철권 7’, ‘데빌 메이 크라이 5’,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 ‘히트맨’ 등 주목도 높은 게임이 대거 엑스클라우드에 합류한다. 아울러 내년에는 Xbox, 스마트폰을 넘어 PC로도 엑스클라우드가 제공되며, 듀얼쇼크 4 등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타사 컨트롤러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엑스클라우드 지원 게임이 50종 이상으로 늘어난다 (사진제공: MS)

Xbox 주력 서비스로 자리잡은 구독 서비스 ‘Xbox 게임 패스’도 라인업이 확장된다. 올해 연말부터 내년까지 구미를 당길만한 게임이 대거 게임 패스에 합류한다. 주요 게임은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철권 7’, ‘다크사이더스 3’, ‘포레이저’,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2: 에피소드 4&5’, ‘마이 프렌드 페드로’ 등이다. 여기에 7편부터 15편까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10종도 게임 패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 XBox 게임 패스 라인업 소개 영상 (영상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

마지막으로 오는 12월 3일 ‘헤일로: 마스터 치프 에디션’에 ‘헤일로: 리치’가 추가되며,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종합하자면 MS는 2020년 출시를 예고한 스칼렛을 앞두고 자체 신작과 엑스클라우드, Xbox 게임 패스를 강화하며 차세대 콘솔 전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3부터 X019까지 각기 다른 제품을 앞세워 게임 시장에서 남다른 입지를 구축한 MS가 차세대 콘솔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부분은 MS가 한국 개발사와 협업을 점점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X019 현장에서는 PC와 Xbox One으로 출시되는 카트라이더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공개됐다. 넥슨이 카트라이더 첫 콘솔 게임을 Xbox One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 신작 ‘크로스파이어X’ 신규 게임플레이 영상도 현장에서 공개됐다. 여기에 엑스클라우드 지원 타이틀에 한국 게임 ‘테라’와 ‘검은사막’이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움직임이 콘솔 진출에 소극적이던 국내 게임업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유심히 지켜볼 부분이다.

▲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X019 트레일러 (영상출처: Xbox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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