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지난 1일, ‘하태경의 라디오하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e스포츠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토론회 패널로 불공정계약 건을 파헤친 국민일보 기자와 ‘카나비’ 서진혁에게 법률 지원을 한 로펌은 물론 정부관계자, LCK운영위원회,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도 초청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하태경 의원이 e스포츠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자료출처: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그리핀 사태로 수면 위에 떠오른 e스포츠 불공정계약 관행을 해소하기 위한 토론회가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하태경 의원 지난 1일, ‘하태경의 라디오하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e스포츠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토론회 패널로 불공정계약 건을 파헤친 국민일보 기자와 ‘카나비’ 서진혁에게 법률 지원을 한 로펌은 물론 정부관계자, LCK운영위원회,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 관계자도 초청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 의원은 “제 2, 제 3의 카나비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구조화된 불공정계약 문제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합니다”라며 “공정한 새로운 제도가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라고 토론회 개최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카나비’ 서진혁 불공정계약 의혹은 지난 10월, 김대호 전 그리핀 감독의 폭로로부터 시작됐다.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LCK운영위원회는 구단이 ‘카나비’ 서진혁에게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운영위원회에 고지한 것과 달리 징동 게이밍 임대 기간을 그리핀과 계약 기간에 넣지 않은 점 등 선수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