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게임을 많이 즐기는 플레이어들은 종종 런쳐 압박에 시달린다. 스팀, 배틀넷부터 시작해, 유플레이, 오리진, 에픽게임즈 스토어, 베데스다넷 등 여러 플랫폼으로 게임이 나뉘어서 여러 프로그램을 깔아두고 이를 각각 관리해야 한다. 얼핏 생각하면 간단하지만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사용한다면 은근히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여러 곳에 흩어진 게임을 누군가가 한 곳에 모아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부분을 만족시켜주는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다. PC 게임 플랫폼 GoG.com에서 공개한 ‘GoG 갤럭시 2.0’이다. 핵심은 여러 플랫폼을 아우르는 통합 게임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스팀, 배틀넷, 에픽게임즈 스토어, 오리진 등 PC 게임 플랫폼은 물론 PSN, Xbox One과 같은 콘솔 게임까지 라이브러리 한 곳에 모아둘 수 있다.
GoG 갤럭시 2.0은 지난 5월부터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했으며, 현지 기준으로 12월 9일부터 오픈 베타에 돌입했다. 새로운 플랫폼을 체험해보고 싶다면 GoG 갤럭시 2.0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오픈 베타 버전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면 된다.
단순히 여러 곳에 흩어진 게임을 모아두는 것을 넘어서, 라이브러리에 있는 게임 중 원하는 것을 골라 PC에 설치할 수 있다. 본인이 사용 중인 플랫폼과 갤럭시 2.0을 연동시키면, 해당 플랫폼에 있는 게임이 라이브러리에 자동으로 추가되는 식이다.
여기에 다른 플랫폼과 연동하면 친구 목록도 가지고 올 수 있으며, 내가 즐기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친구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친구가 현재 접속해 있는지, 어떤 플랫폼에서 어떠한 업적을 달성했는지, 이 게임을 몇 시간이나 즐겼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아울러 갤럭시 2.0을 쓰지 않는 친구라도 온라인 접속 상태를 확인하거나, 플랫폼 간 채팅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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