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볼리베어가 달라졌다. 콜라를 좋아하는 북극곰 같았던 귀여운 면 온데간데 없어지고, 매우 흉포해진 모습이다.
라이엇게임즈는 9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리베어 리메이크 관련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했다. 볼리베어는 리그 오브 레전드 88번째 챔피언으로, 지난 2011년에 11월에 추가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리메이크된 볼리베어의 외형, 스킬 등이 게임 내에서 어떻게 구현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달라진 외형이다. 기존에는 다소 유순한 모습이었다면, 리메이크 이후에는 '번개의 힘을 사용하는 프렐요드 반신'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거친 이미지가 두드러진다.
개편된 스킬을 살펴보면 번개 활용이 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패시브 스킬은 기존 궁극기와 유사한데, 동일한 적에게 가하는 일반 공격이 일정 횟수를 넘으면 번개를 발산해 주변 적에게도 대미지를 입힌다. 또한 일정 범위 내에 번개를 내리는 스킬도 있는데, 만약 볼리베어가 범위 안에 있을 경우 보호막을 얻는다. 마지막으로 궁극기는 높이 점프한 다음 지면을 내리 찍는 기술인데, 일정 범위 안에 있는 적에게 대미지를 줌과 동시에 포탑을 무력화시킨다.



리메이크 이전 볼리베어 보유자에게 무료로 배포되는 스킨인 '천 번 찔린 볼리베어'에 대한 상세 모습도 공개됐다. 스킨 이름에 걸맞게 등에는 수많은 칼들이 꽂혀 있으며, 커다란 사슴뿔 달린 해골 가면과 몸에 붙어있는 커다란 눈들 덕분에 기괴함이 두드러진다.
영상에서는 볼리베어의 공격에 쫓기는 오른이 자주 등장한다. 이는 배경스토리를 반영한 것으로, 오른과 볼리베어는 원래 사이좋은 형제였으나, 성격과 의견 차이로 난투극을 벌이게 돼 철천지 원수가 된다.
리메이크된 볼리베어에 대한 상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출시에 앞서 오는 13일까지 '칼바람 나락'에서 난동을 부리는 볼리베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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