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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으로 창의력 높이기, 넥슨재단 초등생 대상 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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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파이브 챌린지 설명회 현장 (사진제공: 넥슨재단)

넥슨재단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어린이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노블 엔지니어링(Novel Engineering, 소설 공학)'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한다.

노블 엔지니어링이란 미국 터프츠 대학에서 개발한 융합 교육 방법으로, 동화, 소설 등 책 속에서 주인공이 직면한 문제를 구조물 제작, 코딩 등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스토리텔링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코딩 능력을 동시에 높인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과 브릭 놀이를 결합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협력사업으로,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레고에듀케이션, 퓨너스, 에이수스가 후원한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공학, 문학, 브릭 놀이를 융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7월 중 전국 초등학교에서 대상 학급을 모집하고 8월 한 달간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

이어서 9월부터 2개월 간 초등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종료 후에는 비경쟁형 대회도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지난 4일 넥슨 사옥에서 초등컴퓨팅교사협회원을 대상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 설명회 및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이후 교육 커리큘럼 및 교구 개발,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수업 진행 등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에서 진행하고, 교구 개발에 필요한 브릭 및 제작비 지원, 브릭 전문가 자문 제공, 교육 커리큘럼 해외 전파 등은 넥슨재단이 맡는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 강성현 협회장은 "넥슨재단과 협력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넥슨재단은 어린이 창의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제안하는 21세기형 융합 교육 프로그램이 미래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재단은 국내 지역아동센터 및 미얀마, 캄보디아, 네팔, 몽골 등지에 브릭 1,800만여 개를 기부했으며, 어린이 20만 명 이상에게 즐겁고 창의적인 놀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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