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루한 주연, 크로스파이어 드라마 예고편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5일, 중국 드라마 제작사 ‘유허그 미디어’와 합작한 드라마 '천월화선' 예고편을 공개했다.

천월화선은 지난 2016년 처음 공개된 PC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 기반 드라마로,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서비스 명이기도 하다. 전체 36부작으로 제작됐으며, 2억 7,000만 위안(한화 약 464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주연으로 중국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루한, 아역배우 출신의 우레이가 등장하며, 영화 '데드풀' 액션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

천월화선은 2008년과 2019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프로게이머를 택한 ‘초풍’과 두 다리를 잃고 게임을 통해 자유를 만끽하는 ‘노소북’의 이야기를 다룬다. 크로스파이어는 이 안에서 두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의 대상이자 진한 향수와 추억을 자극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드라마 천월화선 외에 크로스파이어 기반 할리우드 영화를 제작 중이다. 또한 중국에 크로스파이어 실내 테마파크를 열었고, Xbox One 게임 ‘크로스파이어 X’의 연내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IP사업개발담당 백민정 상무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대표 IP인 크로스파이어를 전세계 게임 유저는 물론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도전은 다방면으로 계속 될 것이고, 그만큼 전세계 팬들에게 선사할 새로운 경험들은 무궁무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