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게임기를 정수기처럼 렌탈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MS가 ‘Xbox 올 액세스’ 서비스 국가를 발표했는데, 여기에 한국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MS는 9일(미국 현지시간), 차세대 콘솔 Xbox 시리즈 X/S 출시에 맞춰 Xbox 올 액세스 서비스를 한국 포함 12개국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Xbox 올 액세스는 콘솔 본체와 게임패스 얼티밋을 아우르는 MS의 구독 서비스다.
Xbox 올 액세스에 가입하면 요금제에 따라 Xbox 시리즈 X 또는 Xbox 시리즈 S 본체를 선택해 소장할 수 있으며, Xbox 게임패스 얼티밋 24개월 회원권도 사용할 수 있다. 24개월간 요금을 완납하면 콘솔 본체를 영구 소장할 수 있다.
Xbox 게임패스 얼티밋은 월 1만 6,7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MS의 게임 구독 서비스다. 100여 개의 무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아울러 EA 게임 구독 서비스 EA 플레이(월 5,000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EA 플레이는 오는 연말, Xbox 게임패스 얼티밋 및 Xbox 게임패스 PC용 가입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추가된다.
Xbox 올 액세스는 MS 파트너사인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서비스되며, 구체적인 가격 및 출시 일정 등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해외에선 Xbox 시리즈 S는 월 24.99달러(한화 약 2만 9,600원), Xbox 시리즈 X는 월 34.99달러(한화 약 4만 1,400원)으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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