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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PC방 사업주에 9월 게임 이용료 모두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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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판교 사옥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PC방 사업주를 위해 자사 게임 27종의 9월 이용료를 모두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넥슨PC방 가맹 사업주는 피파 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넥슨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27종 게임에서 사용한 9월 이용시간을 100% 페이백으로 받는다. 대상은 9월 한 달간 발생한 넥슨PC방 유료 사용시간 전체이며, 9월 29일 정오 이후 일괄 지급된다.

아울러 넥슨은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경우 정부 시책에 따라 PC방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PC방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침체된 PC방 업계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코로나19로 유례없는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PC방 사업자분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추가적인 상생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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