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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리니지 형제 견인, 엔씨소프트 연매출 2조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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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모바일 리니지가 실적을 견인하며 엔씨소프트가 2020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 8,549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9년 연간 매출을 이미 넘어선 수치이며, 엔씨소프트는 첫 연매출 2조 달성을 눈앞에 뒀다.

엔씨소프트는 16일 202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이번 분기에 엔씨소프트는 매출 5,852억 원, 영업이익 2,177억 원, 당기순이익 1,5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7%, 69%, 34% 상승했다. 이는 2019년 11월에 출시된 리니지2M 성과가 더해진 결과다. 3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3,8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늘어난 수치다. 3분기 리니지M 매출은 2,452억 원, 리니지2M은 1,445억 원이다.

▲ 엔씨소프트 2020년 3분기 실적 (자료제공: 엔씨소프트)

아울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 8,549억 원으로, 2019년 연간 매출인 1조 7,012억 원을 넘어섰다. 엔씨소프트 3분기 매출은 5,852억 원인데, 4분기에도 동일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다면 첫 연매출 2조를 달성하게 된다.

이어서 2분기보다는 매출은 9%, 영업이익은 4% 증가했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및 PC 리니지, 길드워 2 등 온라인게임 매출이 늘어난 결과라 설명했다. 리니지M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매출은 2분기보다 9% 증가했고, 온라인게임 매출은 16% 늘었다.

PC온라인게임 매출은 리니지 499억 원, 리니지2 263억 원, 아이온 85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172억 원, 길드워2 188억 원이다. 블소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2019년 3분기보다는 줄었으나 2020년 2분기보다는 매출이 늘었다. 특히 리니지는 2분기보다 46%, 길드워2는 20% 상승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771억 원, 북미/유럽 274억 원, 일본 139억 원, 대만 79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588억 원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북미와 유럽에 콘솔·PC 신작 '퓨저(FUSER)'를 출시했다. 이어서 트릭스터M, 블소2, 프로젝트 TL 등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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