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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메가그랜트, 언리얼 개발자 지원금 66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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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 메가그랜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에픽게임즈코리아)

에픽게임즈는 자사가 운영하는 개발사 자금지원 프로젝트 에픽 메가그랜트 중간 성과를 23일 발표했다. 현재까지 전세계 1,000여 개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총 6,000만 달러(약 661억 3,000만 원) 후원금이 지급됐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지난 2019년 시작됐으며, 총 1억 달러(한화 약 1,102억 원) 규모다. 언리얼 엔진으로 완성도 높은 작업을 수행하거나, 3D 그래픽 커뮤니티를 위한 오픈 소스 기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게임 개발자, 엔터프라이즈 전문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작자, 학생, 교육자 및 툴 개발자가 지원 대상이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최소 5,000달러(한화 약 551만 원)에서 최대 50만 달러(한화 약 5억 5,000만 원) 지원금이 지급된다.

최근 발표된 3회차 지원 대상자에는 언리얼 엔진 교육 사업자인 지에프엑스클래스와 나인엠인터랙티브의 '9M 프로야구' 등 교육과 게임 분야 국내 업체가 포함되어 있다. 지에프엑스클래스는 언리얼 엔진을 주력으로 게임 이펙트(FX) 분야 취업 교육과 인재 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 기관으로, 교육청 공식 인허가를 받아 다수의 게임 개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어 나인엠인터랙티브의 '9M 프로야구'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사실적인 그래픽과 KBO 선수들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플레이 제공하는 야구 게임으로, 포즈 드라이버, 관성 블렌딩 등 언리얼 엔진 주요 기능을 활용해 야구 게임의 특성을 잘 구현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에픽 메가그랜트는 개발사에 IP 소유권이나 퍼블리싱, 자금 상환 등 조건이나 제약이 전혀 없는 순수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국내 개발자분들이 후원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을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언리얼 엔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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