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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명문구단 ‘진에어 그린윙스’ 완전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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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 그린윙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사진출처: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트위터)

e스포츠 명문구단이었던 진에어 그링윙스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팀에 이어 스타크래프트 2 팀까지 해체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지난 11월 3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2 팀 운영을 종료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롤 팀이 해체 한지 2주 만이다. 진에어 그링윙스는 "오늘(30일)부로 하태준 코치님, 김유진, 이병렬, 조성호, 장현우, 조성주 선수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팀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팀을 응원해주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린다"고 전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2013년, 모기업인 진에어가 스타크래프트 2의 제8게임단과 롤 팀이었던 ESG와 HGD를 영입해 창단한 팀이다. 본래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던 팀이었으나 지난 2월부터는 진에어가 게임단을 완전히 인수하고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다. 스타크래프트 2 팀은 2회에 걸친 팀 우승과 14번의 팀원 개인 우승 기록을 지닌 명문 팀이며, 롤 팀 또한 LCK 초기부터 다양한 신예 선수들의 등용문으로써 30명의 선수가 진에어를 거쳐 갔을 만큼 유서 깊은 팀이다.

하지만, 진에어 그린윙스 롤 팀은 코로나 19로 인해 게임단 운영이 점차 힘들어지고 LCK 프랜차이즈 대상자로도 선정되지 못하면서 팀을 운영하지 못하게 됐다. 이후 롤 팀이 해체 수순을 밟고 이후 2주 만에 스타크래프트 2 팀까지 운영을 종료함에 따라 진에어 그린윙스는 창단 8년 만에 e스포츠 팬들의 곁을 떠나게 됐다.

▲ 진에어 그린윙스 롤 팀 해체 공지문 (사진출처: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트위터)

▲ 진에어 그린윙스 스타크래프트 2 팀 해체 공지문 (사진출처: 진에어 그린윙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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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중 세 번째 타이틀인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이후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심장'은 제라툴과 프로토스의 이야기에 초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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